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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있는 물은 가까이 난 불을 끄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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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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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09: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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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8일
멀리 있는 물은 가까이 난 불을 끄지 못한다
인문학 나눔
“원수불구근화(遠水不救近火) 원친불여근린(遠親不如近隣)”
조선 시대 인성 교과서와 같은 『명심보감(明心寶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遠水(원수)는 不救近火(불구근화)요, 遠親(원친)은 不如近隣(불여근린)이니라! 먼 곳에 있는 물은 가까이서 난 불을 끄지 못하고, 먼 곳에 있는 친척은 가까운 곳에 있는 이웃만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속담에도 ‘멀리 있는 친척이 가까운 이웃사촌만 못하다’는 경구가 있습니다. 동무 사나워 같이 뺨 맞고,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 다는 말도 있습니다. 물은 그릇에 따라 달라지고 사람은 친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국 서진(西晉) 때의 학자인 부현(傅玄)이 편찬했던 잠언집 《태자소 부잠(太子少傅箴)》에는 “近墨者黑, 近朱者赤 (근묵자흑, 근주자적)” 이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먹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검어지고, 붉은 빛에 가까이하면 붉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마중지봉(麻中之蓬)’은 삼밭에 나는 쑥이라는 뜻으로, 구부러진 쑥도 삼밭에 나면 꼿꼿하게 자라난다는 뜻입니다. ‘귤화위지(橘化爲枳)’ 역시 강남에 심은 귤을 강북에 옮겨 심으면 탱 자가 되듯, 사람도 누구와 만나 교제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비 유한 경구들입니다. 기독 메시지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시7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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