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 대구대현동에서는 밀집주택가 한복판 이슬람 사원 건축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민들 반발이 거센 가운데 사원건립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홍정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슬람 사원을 강력히 규탄한다! 여기는 대구 반월당네거리 앞 집회 현장.  대구대현동국민주권침해범국민대책위원회는 ‘국민주권 침해 규탄 5.20 국민대회와 기도회 ’를 개최했습니다. 주최 측은 대현동  이슬람 사원 부근 주민들의 기본권과 재산권이 침해받고 있다며 건축을 중단하고 이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이번 집회는 주최 측 추산 , 전국의 성도와 시민  5 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 INT 이계숙  / 집회 참가자 평소에 대현동에 대해서 소식은 듣긴 들었지만 마음으로는 응원을 하고 싶었는데 또 실제적으로 이곳에 와서 함께 할 수 있어서 대구 주민으로서도 너무 뿌듯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부 기도회에서 대국위 공동대표 박한수 목사는  “억울한 소리 들으면서 대현동 주민들이  3 년이 넘도록 버텨주어서 여기까지 왔다 ”며 지지와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 박한수 목사  / 대국위 공동대표 응원해주고 지지해주고 기도해 주고 후원하면서 그들의 문제가 곧 나의 문제예요 . 우리 문제라는 걸 기억하고 앞으로도 더욱 힘써주시기를 진심으로 이 자리를 빌려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어 기독교가치수호연대 대표 지태동 목사와 대현동비대위자문위원 박한석 목사 , 그리고 나라사랑전국기독인연합 대표회장 이상민 목사가 이슬람사원 건축 저지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2부 국민대회에서는 대현동 주민 대표  ‘입장발표’와  ‘성명서낭독’을 통해 자국민의 권리를 지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INT 주요셉 목사  / 대국위 공동대표 애초부터 동의가 될 수 없는 잘못된 설계가 이슬람 사원 측에서 했기 때문에 이것을 원천적으로 철회하고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서 우리가 주민들을 끝까지 지지하고 주민들의 입장으로 싸우겠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또 시민을 대상으로한 이슬람 사원 건립 반대 서명활동과 관련 사진 전시회, 그리고 ‘돼지국밥 ’과  ‘바베큐’ 파티도 진행됐습니다. 다음달 대현동 이슬람 사원 완공을 앞두고 있지만 반대 주민들과 마찰은 계속 될 것으로 보 입니다 .CTS 뉴스 홍정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