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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8회기 총회
- 방송일 : 2023-09-25
- 조회 : 455
앵커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생명・평화・선교 공동체’란 주제로 전남 신안 자은도에서 제108회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신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새 역사 70년을 맞은 한국기독교장로회 600여명의 총대가 전남 신안 자은도에 모였습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생명・평화・선교 공동체’란 주제로 열린 총회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강연 흥 목사가 총회 주제와 동일한 제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강연홍 목사 /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7회기 총회장
500년 전에 마틴 루터를 비롯한 종교개혁자들처럼 말씀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했을 때 한국장로교회 혁신이 일어난다는 아름다운 기억이 우리에게 있는데 이 기억은 오늘 우리에게 위로가 되고 큰 격려가 되는 것입니다
강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생명・평화・선교 공동체로 거듭나자”고 말했습니다
예배에 이어 진행한 회무 시간에는 총회장의 개회 선언 후 헌의 보고와 선거관리위원회 보고를 받고 전자투표로 총회장, 부총회장 선거를 진행했습니다.
투표 결과, 총회장 단독후보로 입후보한 부총회장 전상건 목사가 442표의 찬성표로 총회장에 추대됐습니다. 또한, 부총회장에는 광주성광 교회 박상규 목사와 성능교회 강신옥 장로가 당선돼 제108회기 사역을 이어갔습니다.
신임 총회장 전상건 목사는 ‘학문과 경건’을 토대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개혁교회 신앙과 전통을 계승해 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전상건 목사 /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8회기 총회장
이제 70년을 넘어서 100년을 바라보고 나가는 시점에서 이 개혁교회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되새기며 또다시 새롭게 처음으로 돌아가 더욱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앞을 향해 나가고자 합니다 학문과 경건의 길을 가고자 합니다 그 길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생명・평화・선교 공동체를 이루는 길입니다
특별히 이번 총회에서는 기장의 새로운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 지난 107회기 총회에서 결의한 ‘제7문서’가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으나 ‘성적지향’과 ‘성 평등’, '성서' 등의 표현에 대한 견해차로 임원들에게 맡겨 심도있게 논의 후 실행위에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또, 교회 와사회위원회, 평화통일위원회는 윤석열 퇴진 운동 선언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민생을 외면한 기만적 정책과 약자를 보호할 국가적 책임 불이행 등을 지적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CTS뉴스 신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