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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극복한 감림산기도원
- 방송일 : 2023-09-21
- 조회 : 556
앵커 : CTS 부산 스튜디옵니다.
한국교회의 빠른 성장 비결 중 하나, 바로 기도원을 중심으로 한 기도와 금식이었죠. 하지만 방문 교인이 줄어들며 폐쇄되는 기도원이 늘고 있는데요. 양산시에 위치한 감림산 기도원은 다각적 노력으로 기도원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이준영 기자가 전합니다.
1960년대부터 한국교회 부흥을 선도했던 기도원. 1980년대까지 한국교회 기도원은 2,200여 개에 달할 만큼 뜨거운 부흥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기도원을 찾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줄어들며 현재는 약 1,000여 개의 기도원이 운영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 신명신 권사 / 풍각제일교회
(과거에는) 밤 기도도 가고 낮에도 함께 모여 밖에서 기도하고 열심히 부르짖고 했는데 제가 오늘 아침에 산에 올라갔는데 기도 소리가 없어요 기도원에 모이는 (사람의) 숫자도 적고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분들도 너무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감림산기도원은 경남의 주요 기도원 중 하나입니다. 1968년 감림산기도원을 설립한 이옥란 원장은 화요일과 금요일에 철야기도회를 진행하며 기도원에는 매주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경제적 안정기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감림산기도원도 다른 기도원과 마찬가지로 방문하는 성도의 수가 감소했습니다.
INT 이옥란 원장 / 감림산기도원
(감림산기도원의) 어려움과 위기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들이 모이지 않고 기도하지 않으니 하나님이 이 땅을 어떻게 보실까
감림산기도원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감림산기도원은 기독교 문화공연인 뮤지컬 더북과 요한계시록 등을 열어 성도들에게 기도원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오병이어 캠프는 다음세대 영성훈련 프로그램으로 영남지역 청년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알리며 감림산기도원의 부흥을 일으켰습니다.
INT 이옥란 원장 / 감림산기도원
젊은 차세대를 이끌어가는 오병이어 캠프의 도전적인 역사로 성공적인 역사적인 일들이 일어나서 기도원이 지금까지 쉬지 않고 일하고 기도하며 활동하고
기도원에 다양한 변화가 요구되는 지금. 기도원의 기도 불씨가 다시금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CTS뉴스 이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