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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정기총회 전망은? ④ 감리회
- 방송일 : 2023-09-15
- 조회 : 732
앵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올해 정기총회를 교단 헌법인 장정을 개정하는 입법의회로 엽니다.
앵커: 감리회 안에선 교단법을 어떻게 바꿀지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인애 기잡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5회 입법의회가 오는 10월 말 열리는 가운데 장정개정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리회는 신학교육기관의 구조조정 방안이 핫 이슈입니다. 감신대와 협성대, 목원대 신학대학원을 통합한 웨슬리신학대학원 운영이 골자입니다. 내년 2월까지 통합을 목표로 세부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본부 구조를 4국 1실에서 4국으로 개편하고, 현재 미주자치연회를 제외한 11개 연회를 광역별로 통합해 축소하는 방안도 다룹니다.
감독회장 임기를 기존 4년에서 2년으로 한정하자는 제안과 정년 연장, 선거권자 자격 완화 등의 안건도 눈길을 끕니다.
이런 가운데 감리회 내 이슈에 대한 감리교인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가 실시됐습니다.
장정개정위원회가 웨슬리안타임즈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감독회장 임기에 대해 51.4%는 현행 4년 전임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 임기를 하되 개교회 담임을 맡지 않는 2년 전임제는 24.8%, 2년 겸임제는 18.8%였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선 80%에 육박하는 감리교인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16.5%였습니다.
감리회 내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탈퇴가 잇따라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50.2%는 교회협을 탈퇴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탈퇴하면 안 된다 23.1%, 상황 보고 판단해야 한다 20.6%였습니다.
또, 세계교회협의회, WCC를 탈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56.1%, 탈퇴하면 안 된다 34.1%였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