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지난 주말, 인천 부평역 일대에서는 동성애자들의 축제인 인천퀴어행사가 열렸습니다. 이에 맞서 인천 교계와 시민단체의 연합집회도 열렸습니다.  앵커 : 무지개 깃발을 넘어 승리와 순결의 흰 깃발이 힘차게 휘날린 현장을 김수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경찰 추산  600 여 명이 모인 인천 퀴어 행사. 무지개 깃발 아래 동성애를 알리는  홍보부스가 줄지어 늘어서 있습니다.   같은 시각 , 부평역 광장에서는 퀴어 축제를  반대하는 연합집회가 열렸습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와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함께 흰색 깃발을 흔들며, 동성애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INT 진유신 목사  /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흰 깃발은 승리의 깃발입니다 성결을 상징하고 우리 청소년들이 성적 문란과 타락을 방관 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들이 모였습니다   집회에는 주사랑교회 장상길 목사와 감리회 중부연회 김찬호 감독이 설교자로 나서 동성애로부터  벗어나는 길은 오직 예수뿐임을 강조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만큼, 대한민국을 보호하고 , 올바로 세우는 일에 한국교회가 앞장서자 ”고  전했습니다.   김찬호 목사  /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 우리 교회들은 복음적으로 거룩한 연대를 통해서 (동성애자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촉구하고 복음적인 교회들이 인천과 대한민국을 거룩하게 살려야 합니다   어린아이부터 몸이 불편한 이들까지 . 2 천여 명의 참석자들은  동성애와 퀴어 행사를 반대하는 동시에 건전하고 건강한 문화 회복을 촉구하며 , 동성애자들이 치유 받고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   INT 김수진 공동대표  / 인천교육정상화연합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유는 저들의 영혼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꼭 만나고 탈동성애 하시기를 간곡히 촉구하며 기도하겠습니다   INT 김흥수 목사  / 인기총 동성애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 여러분들 치료받을 수 있으니까 돌아오십시오 사랑하니까 반대합니다   퀴어 축제와 탈동성애를 향한 인천 시민들과 교계의 외침 속에  인천퀴어 반대집회는 물리적 충돌 없이 , 평화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 CTS 뉴스  김수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