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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로교단들, 2023년 9월 정기총회 전망은? ② 예장(합동)·예장(합신)
- 방송일 : 2023-09-14
- 조회 : 505
앵커: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의 정기총회 이슈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과 합신 정기총회에서 논의될 주요 안건들을 정리했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제108회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오정호 목사가 단독 출마했습니다. 목사부총회장에는 대구 서부교회 남태섭 목사, 울산 명성교회 김종혁 목사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3년 만에 총무 선거도 치러집니다. 현 총무인 고영기 목사와 대구 가창교회 박용규 목사가 경합을 벌입니다.
장로부총회장 후보에 대해선 논란이 예상됩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 위반을 이유로 이이복 장로를 탈락시키고, 김영구 장로만 후보로 확정지었습니다.
여기에 선관위원장과 심의분과장에 대한 조사처리 헌의안이 상정돼 진통이 예상됩니다.
주요 관심사는 여성사역자 강도권과 안수입니다. 합동총회는 여성안수제도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올해도 헌의안이 올라왔습니다.
지난해 총회 결의로 연구해온 교회 성윤리 예방·대응 지침서 채택안도 상정된 상탭니다.
또, 헌법에 명시된 대회제 운영 여부와 목사·장로 정년 75세 연장도 뜨거운 이슈로 논의됩니다. 총대 연기금 의무가입 폐지, 총회제주선교센터건립사업, 새표준예식서 출간 등도 다뤄질 예정입니다.
예장(합신) 총회의 제108회 정기총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북 문경에서 열립니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변세권 목사가 무난히 선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교단과 달리 부총회장 등 모든 임원을 등록이 아닌 출석한 총대 중에 선출하기 때문에 누가 임원으로 뽑힐지는 총회 당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선거 방식을 변경하자는 안건이 올해 총회에 올라왔습니다. 현행 방식은 깜깜이 임원선출이 될 위험성이 높은 만큼 노회별로 해당 직책에 맞는 후보를 미리 추천해 총회에 보고하고, 투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교단통합 추진연구위원회, 합동신대 종합대책연구위원회, 미자립대책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구성하자는 내용의 합신교단 새로운 미래를 위한 정책 제언이 다뤄집니다.
이밖에도 퀴어신학 이단 신학으로 공식 규정, 연합을 위한 교류위원회 구성, 총회 미래 목회연구소 설치 등이 상정됐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