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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교회 발달장애 화가 26인 ‘새로운 내일’展
- 방송일 : 2023-09-08
- 조회 : 946
앵커: 그림마다 다양한 개성을 뽐내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광림교회 사랑부 발달장애인들이 그린 작품들인데요.
앵커: 화가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전시회를 김인애 기자가 소개합니다.
한쪽 벽면이 형형색색의 그림들로 가득 찼습니다.
색연필과 사인펜, 아크릴 등으로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을 표현했습니다.
반대쪽에는 섬세하게 그린 꽃과 동물들, 사랑하는 가족의 얼굴도 전시돼 있습니다.
톡톡 튀는 그림체와 감각적인 색감 배치. 그림마다 다양한 개성을 뽐내는 이곳은 광림교회 사랑부 발달장애인 화가 26명이 참여한 전시회입니다.
광림교회 70주년과 광림이레센터 20주년을 기념해 화가들이 그려온 새로운 내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INT 전지원 화가 / 광림이레센터
지금까지 그린 그림을 전시하게 되어서 좋아요
INT 이정미 권사 / 전지원 화가 母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애가 줄 긋는 것부터 시작해서 지금 이 그림까지 오기까지 거의 한 20년이란 세월이 흘렀거든요 그런데 이런 결과를 가질 수 있어서 정말 하나님 앞에 감사해요
오픈식에는 화가 26명과 가족들, 그리고 김정석 목사 등 광림교회 교역자와 성도들이 참석했습니다. 외롭고 힘들었던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거치고 꿋꿋하게 창작활동을 해 온 화가들의 노력과 열정을 격려했습니다.
김정석 목사 / 광림교회
사랑하는 귀한 사랑부 아이들이 그린 작품들이 저들의 순수한 마음 깨끗한 마음 그 뿐 아니라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의 모습이 녹아져 있는 그림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발견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이번 전시회에 걸린 작품은 모두 52점으로, 그동안의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몹니다. 처음으로 대형 사이즈의 작품도 선보였습니다.
특별히 디지털 판화와 디지털 아트(NFT)를 통해 작품 관람은 물론 개인 소장도 할 수 있습니다.
INT 우형진 장로 / 광림교회 사랑부 위원장
최근에 기술이 발달하면서 발달장애인들의 작품이 디지털화 되었고 그리고 NFT(디지털아트)를 통해서 판매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저희도 장애인들의 작품을 NFT(디지털아트)를 통해서 판매를 시작함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으로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을 표현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려가는 발달장애 화가들의 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경인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