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은 이단인가? 타종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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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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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슬람이 기독교 이단이라는 종교개혁자들의 견해가 있다” 고 하면 기독교인들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의아해 하거나 혹은 의문을 제기한다. 왜냐하면 그동안 이슬람을 타종교라고만 배웠기 때문이다. #2 이단(heresy)의 교회사적 어원은 헬라어 ‘하이레이스’(hairesis)에서 시작되었다. 바울서신에 나타난 내용은 대부분 분파주의에 대하여 비난할 때 사용되었다. 교부들이 하이레시스를 사용할 때는 초대교회에 나타난 이단들의 집단을 규명할 때 동일하게 사용하였다. #3 종교개혁자 존 칼빈(John Calvin, 1509-1564)은 요한일서 4장 2절과 3절을 주해하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신 것을 부정하는 이슬람은 기독교 이단”이라고 하였고 칼빈은 이슬람을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되심과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일신론적 이단으로 보았다. #4 최초로 이슬람을 신학적으로 연구한 학자는 다메섹의 요한(John of Damascus, 660-749)이었다. 그는 이슬람을 연구한 후에 그의 저서 『지식의 근원』(Fount of Knowledge)에서 이슬람을 이단으로 보았는데 그 이유는 “무함마드가 이단 이리우스파 수도사에게 정보를 받아서 이슬람을 시작하였고 예수의 신성을 부인하기 때문에 이단이다” 라고 정의를 내렸다. #5 이슬람이 시작될 때, 아라비아 반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종교는 유대교 조르아스터교, 그리고 사비교와 토속종교였다. 무함마드는 출처 불명의 많은 문서들과 이교도의 시각에서 기록된 신화를 접하게 되었고, 이런 것들을 정통 기독교라고 생각하였다. #6 삼위일체에 대한 이슬람의 견해는, 당시에 아라비아 지역에서 영향력이 컸던 컬리리디아니즘(Collyridianism)이란 종파의 영향을 받았다. 이 종파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숭배하였는데 꾸란에서 삼위일체를 성부, 성모, 성자로 이해했던 것은 바로 이 종파의 영향이었다. #7 예수님에 대한 꾸란의 묘사는 당시 아라비아 지방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본질상 도세티즘(Docetism)에 속한 영지주의적 기독론의 영향을 받았다. 이렇듯 무함마드는 기독교 이단들의 세력에 둘러싸여 있었다. #8 무함마드에게 영향을 끼쳤던 또 하나의 중요한 이단은 에비온(Ebionites)파였다. 이슬람에서 예수님을 보통 인간보다 영적으로 우월하지만 그것 외에 특별한 점이 없는 존재로 해석하였다. 결과적으로 무함마드는 기독교 이단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9 압둘 알 마시(Abd al-Masih)에 의하면 꾸란의 약60%는 오경의 보고서와 율법 및 구약의 역사서에서 유래했고 꾸란의 8%는 신약에서 이끌어낸 것이다. 꾸란에는 아브리함이 69번, 노아가 40번, 바로가 71번, 모세가 136번 예수님이 97번 나온다. 그런데 꾸란에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17번을 엄격하게 부정한다. #10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다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요한일서 4장 1-3절 *출처 : 유해석 박사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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