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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배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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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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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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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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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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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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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을 꾸준히 섬겨 온 교회가 있습니다. 코로나로 많은 사역이 중단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이들을 향한 사랑 나눔은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김수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손길들. 오늘은 찾아가는 사랑의 배달을 진행하는 날입니다. 인천고잔교회는 지난 15년간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4백 여 명을 섬겨왔습니다. 무료급식과 경로대학 등을 운영하며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는 동포들의 벗이 되어 주며 국내 정착을 도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주 3회 진행하던 봉사를 이어갈 수 없게 되자, 직접 찾아가는 사랑의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INT 오영복 목사 / 인천고잔교회 점심 봉사를 하지 못하는 가운데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의 지혜를 모아서 우리가 찾아가는 봉사를 하자 그래서 한 달에 격주로 135개 사랑의 선물 봉투를 만들어서 우리 자원봉사팀들과 함께 찾아가서 선물 나눠주며 위로하고 힘을 주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130여 곳을 일일이 방문하며 준비한 물품을 전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에 문 앞까지 나와 이야기꽃을 피우는 이들. 그동안 교회를 가지 못해 답답하고 아쉬웠던 마음을 털어냅니다. INT 리남수 /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많이 많이 고맙고 어떻게 말로써 표현해야 할지 모르지만 앞으로 건강하게 우리 러시아에 온 사람들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INT 문정현 /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고잔교회) 목사님 같은 분들이 여기 대한민국에 많고 그래서 우리 아주 행복하게 여기서 살고 있습니다 주님께 받은 사랑을 배달하며 사할린 동포들의 이웃이 되어주고 있는 인천고잔교회. 코로나에도 계속되는 작은 섬김과 나눔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든든히 세워가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수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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