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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봉쇄조치 완화, 하지만 불안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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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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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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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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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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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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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는 일상의 모습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봉쇄조치를 완화했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감 속에 살아가고 있는데요. 앵커: 이런 가운데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김영환 통신원이 전합니다. 어느덧 일상이 되어버린 코로나19. 독일 시민들은 바이러스의 불안감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녹취)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팀은 “유럽 각국에 봉쇄조치가 도입되지 않았다면 사망자 수는 지금보다 훨씬 많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5월 초까지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11개국의 규제 조치들이 코로나19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유례없는 강력한 봉쇄조치가 많은 생명을 구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이후에 2차 대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프랑스복음주의협의회는 코로나19가 교회에 미친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교회의 삼분의 일이 코로나19에 심각한 영향을 받았고, 72명의 목회자가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했습니다. 또한, 조사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대부분의 교회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고, 29%는 코로나 이전의 모습을 되찾는 것은 불가능할 지도 모른다” 말했습니다. 특히, 언론이 코로나19의 감염원으로 교회를 지목하면서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극복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전했습니다. 유럽의 교회와 시민들은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의 불안감 속에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CTS 뉴스 김영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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