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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속, 온라인 예배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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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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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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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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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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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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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위기 속에서 독일개신교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식의 온라인 예배가 등장하면서 교회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인데요. 앵커: 영국에서는 코로나 기간 동안 예수님의 복음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베를린에서 김영환 통신원이 전합니다. 독일 귀터슬로의 한 도축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또다시 지역별 통제조치가 내려지는 등 독일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염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독일의 개신교회들은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예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독일개신교회협의회는 온라인 예배의 실태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도 대부분은 온라인 예배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하인리히 베드포드-스트롬 / 독일개신교협의회 의장 독일 전체 개신교회 중 81%가 온라인 예배를 제공하고 있고, 그 중 72%는 코로나 규제 완화 이후에도 온라인 예배를 이용하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온라인 예배에 참여한 성도의 65%는 실시간 채팅 등을 통해 기도요청을 했고, 59%는 함께 찬양하는 것이 좋았다고 응답했습니다. 디지털 성찬식 참여에 대한 응답도 12%나 됐습니다. 온라인 예배는 유튜브를 통한 참여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순이었습니다. 독일개신교회협의회는 “설문 조사는 지난 6주간 진행 됐으며, 교회의 디지털 복음 전파를 위한 의미있는 결과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영국에서도 주목할 만할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개신교회연맹은 교회가 코로나 위기에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영국 교회의 59%는 “코로나 기간 중 교회는 문을 닫았지만 온라인 예배 등을 접하면서 예수 복음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오히려 증가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수단으로 온라인 예배가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도 뒤따랐습니다. 베를린에서 CTS 뉴스 김영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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