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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 열풍, 교회도 밈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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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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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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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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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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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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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분들은 하루에 몇 ‘깡’하시나요? 최근 가수 비의 ‘깡’ 뮤직비디오가 뒤늦게 신드롬을 만들어냈는데요. 앵커: ‘깡’의 화제몰이로 주목 받고 있는 인터넷 밈 문화를 살펴보고 밈의 열풍 속에서 한국교회는 무엇을 볼 수 있을지 알아봤습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가수 비의 ‘깡’. 시대에 안 어울리는 곡과 퍼포먼스에 팬들이 아쉬움을 웃음으로 승화하면서 뒤늦게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유튜브에 ‘깡’의 댓글 모음과 각종 패러디, 커버 영상 등도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문화평론가들은 “웃고 넘길 수 있는 ‘깡’이 신드롬을 만든 데는 ‘밈’ 문화가 한몫했다”고 평가합니다. 밈 문화는 모방과 복제로 기존 콘텐츠를 재생산해 온라인 상에서 재밌게 향유하는 겁니다. 최근 밈의 예로는 위태로운 상황에 쓰이는 관짝소년단 영상 등이 있습니다. 기독문화 전문가들은 “교회도 문화·온라인 선교의 개발을 위해 밈의 특징에 주목해볼 만하다”고 말합니다. 밈은 소비자에 의해 콘텐츠가 재생산되는 만큼, “교회가 기존 콘텐츠에 대한 일반 성도들의 비판을 수용하고 콘텐츠 재생산을 유도할 때 기독 콘텐츠의 양과 관심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또, “인기를 끄는 영화나 드라마의 포스터나 제목을 패러디해 각종 교회 행사에 활용하는 정도에서 나아가 밈이 된 콘텐츠의 유행 이유를 파악해야 한국교회가 사회적 트렌드를 읽고 대처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Int 박요한 공동대표 / 기독교 SNS 채널 교회친구 다모여 “밈은 콘텐츠 당사자와 생산자가 소통하며 상생하는 특징이 있다”며, 가수 비나 관짝소년단의 경우 본인들의 밈을 즐기고 소통한 게 인기의 원인 중 하나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 점에서 기독문화 전문가들은 교회도 내부 콘텐츠뿐 아니라 비신앙인과 재밌게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들고 사회적인 비판에도 유연하게 대처하기를 주문했습니다. Int 백광훈 원장 / 문화선교연구원 온라인 대세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밈’ 문화, 교회도 선교의 효율과 확장을 위해 ‘밈’의 특징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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