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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신뢰 회복을 위해] - CTS칼럼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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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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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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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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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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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가지 여론조사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어떤 종교가 가장 신뢰가 가느냐 하는 조사에서 좀 전과 다름없이 천주교를 신뢰한다는 사람들이 1위, 2위가 불교 3위가 기독교라는 답이 나왔습니다. 이것이 벌써 10년째 계속되고 있는 여론향방이라는 것에 우리는 슬픈 자화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독교윤리실천연구소에서 또 한 가지 1천 명 성인을 대상으로 기독교 신뢰도를 조사한 것이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성인 1천 명 남녀 중에 기독교를 신뢰한다, 아니면 기독교를 신뢰하지 않는다에 대해 물어보았더니 기독교를 신뢰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31%, 기독교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사람은 63%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은 거의 두 배의 성인들이 기독교를 신뢰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충격적인 보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이러할 때 어떻게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잡아야 할 수 있겠는가 이것을 단번에 반등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겠는가를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한 번 추락하는 새는 날개가 없다는 말과 같이 기독교가 추락하기 시작한 것은 이미 25년 이상 된 현상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기독교 신뢰도를 반등시킬 방법은 없습니다. 우리가 하루하루 성실로 음식을 삼고 우리 교회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말과 행실을 일치시킬 수 있는 생활신앙운동을 벌여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에 집중하는데 우리는 생활인입니다. 그러므로 생활 속에서 신앙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생활하는 데 있어서 말과 신앙이 일치하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그래서 약속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지키라는 말씀과 같이 우리가 반드시 실현하지 않고 약속한건 어떠한 불이익이 돌아올지라도 지킬 수 있는 성실한 신실한 신앙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있는 곳에서 나로부터 신뢰를 쌓아나가는 것이 기독교의 실추된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정신을 가지고 성실로 음식을 삼고 살아갈 때에 이 땅에 다시 한 번 떨어진 교회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가 나로부터 지금부터 여기에서 작은 일을 실천하며 생활신앙인이 되어 이 신뢰도를 다시 한 번 반등시킬 수 있는 길에 나설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CTS칼럼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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