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하나님 나라 확장과 선한 일을 세상에 알리는 청지기
[잇따른 아동학대, 한국교회 역할은?] - CTS칼럼 종교교회 최이우 객원해설위원
New Hot |
|||||
---|---|---|---|---|---|
기자명
|
|||||
기사입력
|
2020-07-02 |
조회
|
4065 |
||
‘코로나19’의 재 확산염려 속에 살아가시는 여러분에게 변함없이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피로도가 더해가면서 바뀐 일상에 따르는 부작용이 사회문제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가정 내 아동학대’입니다. 최근 천안에서는 9세 아이가 여행 가방에 갇혀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고, 창녕에서도 9세 아이가 학대를 견디지 못하여 4층에서 목숨 건 탈출을 감행하는 충격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부모들은 생계유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하면, 학교나 유치원에 가지 못하는 자녀들로 인한 육아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그 위험성은 어느 때보다 심각합니다. 이러한 때에 교회는 성경이 가르치는 가정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고, 자녀를 예수님 마음으로 사랑하는 부모세우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자녀는 내가 낳았다고 해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내 소유가 아닙니다. 이사야 43장 1절에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소유라고 선언합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부모도, 자녀도 다 하나님의 소유,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하나님 말씀을 따라 하나님 마음으로 자녀를 양육해야합니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에베소서6:4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에게 자녀를 양육하도록 위임하셨으므로 부모는 자녀에 대한 청지기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물질과 환경을 활용해 자녀들을 하나님나라를 위한 선한 일꾼으로 세우는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세상에 그 어떤 일도 쉬운 것은 없지만, 자녀에 대한 청지기사명을 잘 감당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부족한 우리의 힘으로만 될 수 없음으로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쉽게 변할 수 있는 우리의 감정이 성령의 다스리심을 받아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날마다 하나님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의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메마른 내 마음에서 나오는 쓴물을 공급할 것이 아니라, 사랑과 생명의 근원이신 예수님의 은혜를 공급받아 흘려보내야 합니다. 에베소서6:23말씀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교회와 가정은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과 사랑으로만 바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규칙적으로 시간과 장소를 구별하여 기도하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는 가정예배에 도전해야 합니다. 스가랴4:6에 자신의 부족함으로 지친 스룹바벨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네 힘으로도 안 되고, 네 능력으로도 안 되고, 오직 내 영으로만 된다.’ 무더워지는 여름, 예수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가정은 모든 가족이 힘을 얻는 작은 천국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CTS칼럼입니다. |
|||||
이전
|
2020-07-27 |
||||
다음
|
2020-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