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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를 떠나 사명으로”] CTS칼럼-한사랑 교회 황성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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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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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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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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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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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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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세상 살아가다가 후회스런 일들을 하게 마련이죠. 오츠 슈이치라는 일본호스피스 전문의가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스물 다섯 가지만 후회하겠어요? 정말 수많은 후회를 안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인생 입니다. 성경에도 보면 후회할 일을 한 사람들이 참 많이 나오죠. 누가복음 22장에 보면 가롯유다와 베드로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둘 다 후회 막심한 짓을 저지르게 됩니다. 가롯 유다는 돈을 받고 예수님을 배신하죠. 결국 이일 때문에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처형을 받게 됩니다. 나중에 가롯유다는 이 일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깨닫고 큰 후회를 하게됩니다. 베드로도 정말 그의 인생에 지울 수 없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 되죠. 체포된 예수님을 몰래 따라갔다가 자기를 알아본 그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을 한 거예요. 그리고 닭이 세 번 울 때, 통곡을 하면서 후회를 합니다. 둘 다 후회할 짓을 했지만, 그들의 운명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가롯 유다는 자살로 인생을 마감했구요. 하지만 베드로는 예루살렘 교회를 이끄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보면서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내가 과거에 무엇을 했는가 보다는, 내가 지금 누구의 손에 붙들려 있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누가복음 15장에 보면 탕자의 비유가 나옵니다. 그가 아비의 재산을 가지고 먼 나라에 가서다 탕진한 후에 후회를 시작합니다.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정말 깊은 후회이고 어찌 보면 시기 적절한 후회 입니다. 그런데 그 탕자는 후회에만 머무르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버지에게로 돌아가죠. 그때 돌아오는 아들을 보는 아버지의 마음이 어떤 줄 아십니까? 누가복음 15장 24절에 나옵니다.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아버지의 마음은 후회할 짓을 했던 저지른 자식이 평생 후회하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 자식이 다시 살아나며 다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것을 원하시는거죠. 우리는 예전에 후회할 짓들을 했고, 어쩌면 앞으로도 또 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후회 막심하여 잠못 이루는 분들도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주님과의 관계가 끊어지지만 않는다면, 우리에게는 여전히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 후회의 자리에서 일어나 주님께로 갑시다. 아직 할 일이 많이 있어요. 회복시키시는 주님의 은혜를 맛보기를 축복합니다. CTS 칼럼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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