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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115회 정기총회 개최] - 주간교계브리핑 (한국성결신문 황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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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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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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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제11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새로운 임원과 교단 미래를 위한 중요한 결정을 했는데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소식을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성결신문에 황승영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황승영기자, 목사 부총회장 후보자격 문제로 첫날부터 진통이 있었는데, 마무리는 잘 됐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교단을 이끌어갈 신임 총회장에는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목사가 무난하게 당선됐는데요, 목사 부총회장 선거가 문제였습니다. 목사 부총회장에는 당초 김주헌 목사와 정성진 목사 두 명이 등록했는데요 선거관리위원회가 이중 정성진 목사의 후보의 자격을 문제 삼아 등록을 취소했습니다. 그런데 헌법연구위원회가 선관위의 결정과 상이한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 임원선거를 앞두고 후보자격 문제로 논란이 가열되고, 선거가 다음날로 미뤄지는 진통을 겪었는데요, 문제가 더 확산될 기미가 보이자 당자인 정성진 목사가 모든 문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선관위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밝히면서 투표가 정상적으로 진행돼 새 임원진을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법적인 공방은 있었지만 후보 개인의 이익보다 교단의 화평을 위한 결단을 내리면서 파행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지난 1년간 교회가 대면 예배가 어렵고, 교회에 많은 변화도 있었는데요, 우려했던 대로 성도와 헌금이 급격히 줄었다는 보고가 있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성의 전체 교인 수는 약 40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4만 명 줄었습니다. 세례교인도 1만 명 가까이 감소했는데, 예년에 비해 감소의 폭이 컸습니다. 이는 새신자 수가 줄고, 어린이 청소년의 수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2019년도에는 한해 6만명 정도의 새신자들이 들어왔는데, 작년 코로나 시기에는 4만 7000명 정도만 유입돼서 약 1만 3000명이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수도 크게 감소해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전체 헌금 액수도 전년 대비 5.7% 줄어들었는데요, 약 200억원 가량입니다. 그래서 총회본부 예산도 약 20억 원 줄여서 편성했습니다. 앵커: 교회가 코로나로 인해 교인 수도 줄고, 헌금도 줄고, 특히 다음세대가 줄어서 위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교단의 미래를 위한 대책도 나왔다면서요? 기자: 네 우선, 교회학교 교재를 무상으로 보급하기로 했는데요 예수 그리스도와 성결교회 정체성을 강조한 교재를 무상으로 보급해 다음 세대 교육도 강화하고, 코로나로 힘든 교회들의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교단의 교재의 보급률을 높이겠다는 목적도 있습니다. 기성 총회는 또 교단 목회자를 양성하는 서울신학대학교 지원도 더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전국교회가 경상비의 0.3%를 서울신대에 3년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교단의 미래를 위해 교단을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와 다음 세대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높이겠다는 조치로 보인 것입니다. 앵커: 총회본부 재건축과 역사박물관 건립 추진도 중요한 이슈였는데 어떻게 처리되었습니까? 기자: 네 사업 계획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하는 ‘총회본부 (부동산최유효) 활용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총회본부 재건축은 ‘시공책임형 건축방식, 그러니까 사업주인 교단을 대신해 CM회사가 재건축 사업 모든 과정을 총괄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또 역사박물관건립위원회 활동도 1년 연장해서 박물관 건립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기성총회는 올해 총회에서 북한선교위원회를 신설했고요, ‘신앙고백서와 교리문답서’를 교단의 기초신앙문서로 공식 채택했습니다. 또 ‘인터콥선교회(최바울)에 대한 경계수위를 높였는데요. 앵커 : 그렇군요. 예년에 비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총회 차원의 많은 논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황승영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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