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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8일 (토)앞잡이 New
“감시하는 병사들보다도, 나치 대원들보다도 카포들이 수감자들에게
더 가혹하고 악질적인 경우가 많았다. 물론 카포들은 수감자 중에서
뽑았다. 수감자 중에서 이런 일을 하기에 적합한 성격을 가졌다고
인정이 되면 카포로 뽑혔고,기대했던 대로 일을 잘 해내지 못하면 즉시
쫓겨났다. 일단 카포가 되면 그들은 금세 나치 대원이나 감시병들을
닮아갔다.”
빅터 프랭클 저(著) 이시형 역(譯)「죽음의 수용소에서」(청아출판사,
2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앞잡이는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도 있었습니다. 악명높은 나치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는 카포가, 예수님 당시에는 로마의 앞잡이였던
세리들이 있었습니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는 ‘가왜(假倭)’라는
앞잡이가 있었고, 병자호란 때는 ‘가호(假胡)’ 가 있었습니다.
괴테의 「파우스트」를 보면, 파우스트는 악마의 유혹에 빠져 쾌락과 명예를
얻는 대신에. 악마의 앞잡이가 되어 온갖 죄악을 저지르며 세계를
동분서주합니다.
앞잡이들은 자신이 쓸모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악랄한 방법을 쓰면서 자신의 자격(?)을 입증하려 했습니다.
일제 시대에 일본 순사보다 더욱 지독한 사람들이 바로 일제의 앞잡이였던
한국인이었다는 사실은 주지하는 바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불의의 ‘앞잡이’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의의 ‘길잡이’로 살라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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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7일 (금)상상하는 사랑 덮어주는 사랑 New
“사실 상대에 대한 전체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사랑에 빠지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대상이 있으면 그 사람의 어떤 한 면을 봅니다. 말 한
마디의 한 컷, 그 사람이 나에게 얘기했던 한 순간만 보고 사랑에 빠집니다.
그리고 예쁘다, 멋지다, 매력적이고 좋다고 생각한 뒤 나
머지 부분은 다 상상으로 채우죠.”
박웅현 저(著) 「책은 도끼다」(북하우스, 10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사랑은 내가 그 사람에 대해 필(feel) 받았던 몇 가지 정보만 가지고
밀어 부치고, 그 사람의 나머지 부분은 내 상상으로 채운다는 것입니다.
세계적 작가 알랭 드 보통도 비슷한 말을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불충분한 자료에 기초해서 사랑에 빠지며,
우리의 무지를 욕망으로 보충한다.”
정확한 분석이기도 하고, 냉혹하고 슬픈 분석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상상 속의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은
실제의 그 사람을 받아들이고 덮어주며 사랑하는 것입니다.
상상이 깨지더라도 한 눈을 감고 허물을 덮어주는 사랑.
이런 사랑을 ‘윙크 사랑’ 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입니다.
두 눈 다 부릅뜨고 바라보면, 그것도 모자라 현미경으로 까지 바라보면
배겨날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사랑은 허물을 덮어 줍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부모님의 사랑이
그리도 좋은 이유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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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6일 (목)어느 무신론자가 씨앗을 보았을 때 New
“이 세상에 경이로운 것 하나를 들라면 나는 씨앗을 꼽겠다(중략).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흙을 밀어 올리고 떡잎을 펼치고 줄기를 뻗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 할지 모든 정보들이 이 작고 단단한 씨앗
에는 모두 담겨있다(중략). 식물의 씨앗만은 아닐 것이다. 모든 동물의
씨앗에도 유전자의 정보가 담겨 있으리라. 나는 종교를 믿지 않지만 이
대목에만 미치면 자연선택이나 적자생존의 진화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섬세하고 오묘한 질서가 존재한다는 것에 기대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절대자의 권능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김상욱 저(著) 《잠 못드는 밤 백석의 시를 생각하며》
(뒤란, 198-19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경이로운 것이 어디 씨앗 뿐이겠습니까. 0.00000001의 어긋남도 없이
조율된 우주의 조화는 경이로운 그 자체입니다. 고대 희랍의 철학자 소
포클레스는 《안티고네》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세상 만물의 경이로움을 보라.
하지만 만물 가운데 인간만큼 경이로운 존재가 또 있으랴!”
생각을 하고 예술을 만들어 내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인간은
가장 경이로운 존재입니다.
시인 보들레르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세상 만물은 상형문자이고, 시인은 번역자이며 암호 해독자다.”
이 세상 만물은 초월자의 암호, 신앙적으로 말하면 이 세상 만물 속에는
하나님의 숨결이 스며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진리를 바울 사도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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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5일 (수)경이로움을 되찾는 법 New
“경이로움은 감사와 진실과 사랑과 희망의 절정에서 풍성하게 이루어진
다. 나는 그것을 믿는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 마음속의 감사를 깨달을 때,
그분의 진리를 따라서 살 때, 그분의 사랑을 누릴 때, 우리의 희망은 튼
튼해 진다.”
라비 재커라이어스 저(著) 권기대 역(譯) 《경이로움》(베가북스, 17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C.S. 루이스 이래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라고 손꼽히는 라비 재커라이
어스(Ravi Zacharias)는, 우리가 삶에서 잃어버린 경이로움을 되찾아 하
나님 안에서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판타지(환상)을 갈망할 때, 하나
님이 살아 계심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이로
움이란, 이성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우리의 감성을 황홀하게 만드는 마
음의 사로잡힘이라고 했습니다. 즉, 감정적인 것이 아니라 지정의 전인
격적인 체험이라는 것입니다.
재커라이어스는 경이로움을 다시 찾는 세 가지 요소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가 감사입니다. 경이로움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가장 잘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진리를 깊이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깊이 알아갈 때 경이로
움을 느끼게 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기묘자입니다(사9:6). 경
이로운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세 번째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알게 될 때 경이로움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깊이 알아가며, 그 놀라운 사랑에 젖어 감사할 때, 우리는 잃
어 버린 경이로움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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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4일 (화)야만인과 지식인 New
“많은 사람들이 경이로움은 무지에 근거한다는 그릇된 생각을 하고 있
다. 그들은 ‘무지한 야만인을 큰 도시에 데리고 간다면 그가 보는 모든
것이 놀라울 것이다’라고 한다. 그러나 참된 경이로움은 무지가 아니라
지식에 근거한다. 우리가 더 많이 알면 알수록,우리는 더욱 놀라게 된다
(중략). 지혜로운 사람들은 그들이 실제로 알고 있는 바가 얼마나 적은
지를 기꺼이 고백한다(중략). 경이로움은 지식이 증가할 때 더욱 더 깊
어진다.”
워렌 W. 위어스비 저(著) 장미숙 역(譯) 《예수님의 이름》
(은성, 2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참 지식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지극히 작다는
것과 전체가 아니라 부분을 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고 미적분학을 창시한 근대 과학의 아버지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은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나는 그저 바닷가에서 노는 어린아이에 지나지 않았다. 아직 누구도
발을 들여놓지 못한 진리의 바다가 내 앞에 끝없이 펼쳐져 있는데, 고작
매끈한 조약돌이나 예쁜 조가비를 남보다 빨리 발견한 것에 기뻐하는
어린아이 말이다.”
뉴턴의 고전 물리학은 거시(巨視) 세계를 해석하는 크고 큰 기둥입니다.
그런데 정작 뉴턴은 큰 대양 속에서 고작 매끈한 조약돌이나 예쁜 조가
비 하나를 발견한 것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또한 아인슈타인(Albeit Einstein)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경험은 신비이다. 그것은 진정한
예술과 진정한 과학의 요람에 서 있는 근본적인 감정이다.”
과학과 예술의 근본이 신비로움에 대한 경험이라는 것, 참 지식이 쌓
이면 그 지식 속에서 경이로움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깊이 알아갈수록 우리가 얼마나 죄악 된 존재인가 하는 것과,
그런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죽으신 그 사랑의 경이로움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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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3일 (월)C.S. 루이스가 말하는 별의 본질 New
유스터스가 말했다.
“우리 세상에서는 별은 불붙은 커다란 기체 덩어리거든요.”
“얘야, 너희 세상에서도 그것은 별 자체가 아니라 별의 재료일 뿐
이란다.”
C.S. 루이스 저(著) 윤종석 역(譯) 《C.S. 루이스의 문장들》 (두란노,
39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토끼가 방아를 찍고 있다는 달과 영원 속에서 반짝이는 별을 분석해 보
았더니, 달도 별들도 그저 가스가 뭉친 돌덩어리일 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달과 별의 본질을 말할 수 있을까요?
C.S. 루이스는 《새벽 출정호의 항해(The Voyage of the Dawn Treader)》
에서 별의 본질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가스는 별 자체가 아니라 별의 재료일 뿐이란다.”
‘가스’는 별의 재료일 뿐, 별의 본질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별과 달 더 나아가 모든 창조물들은 그저 ‘물질 덩어리’가 아니라 하
나님의 영광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는 것입니다.
꽃과 나무와 강과 바다, 그리고 사람을 쪼개고 또 쪼개고 분석해 보았
더니 그저 ‘원자 덩어리’일 뿐이라는 것이, 만물의 본질에 대한 최
상의 해석일까요? 원자는 만물을 구성하는 재료일 뿐입니다.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여주는 하나님의 편지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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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30일 (금)경험의 기억 New
“물건은 살수록 더 사고 싶지만 사는 순간만 만족합니다. 시간이 지
나면 또 다른 물건을 사고 싶습니다. 이에 반해 경험을 사면 시간이 흘
러도 오랫동안 감동이 유지됩니다. 결국 인생의 말년에 남는 것은 내가
어떤 물건을 사들였는가에 있지 않고 내 몸에 강렬한 추억으로 아로새
겨진 다양한 경험을 어떻게 사서 즐겼느냐 하는 것입니다.”
유영만 저(著)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나무생각, 11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에티오피아의 동화입니다. 서구의 두 탐험가가 에티오피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해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금과 은을 구하려고
돌들을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보고를 듣고도 에티오피아 황제는
그들을 환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에티오피아를 떠나 배를 타려 할
때 뒤따라온 근위병들은 그들이 신고 있던 구두를 벗겼습니다. 그리고
구두를 조심스럽게 털고 깨끗이 닦아낸 후 황제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대들은 에티오피아가 아름답다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에티오피아의
흙은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형제다. 우리는 그대들을 환대해 주었다.
그러나 흙은 우리의 가장 값진 것이다. 흙은 단 한 알도 줄 수는 없다.”
참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어령 교수는 그래서 에디오피아가
서구 열강에 유린 당했다고 안타까와 하였습니다. 그들은 탐험가의 신
발에 묻은 흙은 다 털어냈지만, 흙보다 중요한 땅에 대한 기억을 털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탐험가의 머리와 마음에는 그 나라의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며 얻은 보이지 않는 흙의 정보가 묻어 있었음을 보지 못했
습니다. 그 결과 땅을 점령 당했습니다. 구두에 묻은 흙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에 새겨진 흙에 대한 ‘경험의 기억’입니다.
프린스턴 대학의 블랙우드 교수는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아름다운 기억’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최고 자산 또한 주님의 사랑을 받았던 기억이고, 주님을
사랑했던 기억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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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9일 (목)경이로움 New
“디지털 화면은 경이를 전혀 허락하지 않는다. 익숙함이 증가할수록
정신을 활성화하는 경이의 잠재력이 모조리 사라진다. 예술과 철학은
낯선 것, 주관적 정신과 다른 것에 대한 배반을 철회하는 작업을 할
의무를 지닌다. 다시 말해 주관적 정신의 확정적인 네트워크로부터 타
자를 구원하고 타자에게 그 낯설게 하는 경이로운 다름을 되돌려 주어야
하는 것이다.”
한병철 저(著) 이재영 역(譯) 《타자의 추방》(문학과 지성사, 9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예술가는 익숙한 것을 낯설게 느끼는 사람들입니다. 예술은 당연해 보
이는 세계가 당연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낯설음의 축제입니다. 이렇듯
예술은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행위라기보다,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여
줌으로 우리가 잃어버린 경이로움을 일깨워 줍니다.
우리는 본래 최고의 예술가이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에 예술
가의 눈과 마음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욕심과 죄성으로 예술
가적 능력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8a)는 말씀의 또 하나의 해석은, 일상 속
에서 경이로움을 발견하고 감사하라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생활할 때, 하나님은 하늘의 음식인 ‘만나’
를 내려 주셨습니다. ‘만나’는 히브리어 ‘만후’에서 나온 말로
“이게 뭐지?”라는 뜻입니다. 이런 감탄어가 그대로 이름이 되었습니
다. 이스라엘 백성은 만나를 먹으면서 신이 났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
나지 않아 “에게, 이게 뭐야!”라고 불평합니다. 처음에는 감탄사였
던 ‘만나’가 불평과 원망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웬 떡이야!”
하다가 “어제도 스팸(통조림 스팸), 오늘도 겨우 스팸!” 하면서 원
망한 것입니다. 감사와 경이로움을 잃은 사람은 불평 불만 부정적인 자
아로 그늘진 인생을 살게 됩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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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8일 (수)주고 받기를 잘하는 사람 New
“세상에는 네 종류의 사람이 있다.
주기만 하는, 사람 받기만 하는 사람, 주고 받기를 하는 사람,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 사람이 그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는 주고 받기를 잘하는 사람이다.”
한근태 저(著) 《재정의》 (클라우드나인, 3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
니다.
세계적인 조직심리학 교수인 애덤 그랜트는 그의 세계적인 명저
《기브 앤 테이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챙기려는 ‘테이커(taker)’보다,
받는 만큼만 준다는 ‘매처(matcher)’보다,
자신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버(giver)’가 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먼저 주는 사람, 그러면서도 필요할 때는 자존심을 굽히며 도움 받을
줄도 아는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
가스펠송 가사처럼 사랑을 줄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고,
사랑을 받지 않아도 될 만큼 부요한 사람도 없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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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7일 (화)아름다운 시절 벨 에포크 시대에도 New
“‘아름다운 시절’을 뜻하는 벨 에포크는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이 끝
나는 1871년부터 제1차 세계대전 직전인 1914년까지의 기간이다. 40여
년간 유럽 역사상 가장 행복했던 때라고 낭만적으로 회고되는 시기다.
산업혁명으로 인한 경제성장으로 이전에는 누리지 못하던 물질적 풍요를
향유했고 대중문화가 확산하면서, 상류층만 즐기던 여행, 스포츠, 외식,
여흥 등을 일반 사람들도 만끽하게 되었다.”
정승규 저(著) 《25가지 질병으로 읽는 세계사》(반니, 163-16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프랑스어 벨 에포크(La belle epoque)는‘아름다운 시대’라는 뜻으로
19세기 말부터 제1차 세계대전 발발 전까지 유럽이 번성했던 화려한 시
대를 회고하며 부르는 명칭입니다.
벨 에코크의 시대에 그늘도 가득하였습니다. 1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질
낮은 석탄의 불순물 때문에 어린 아이들은 공장 굴뚝 청소부로 내몰렸
습니다. 아이들은 굴뚝에서 잠이 들거나 질식하거나 타 죽는 경우가 많
았습니다. 석탄을 캐는 탄광에서도 4-5세 가량의 아이들이 비좁은 갱
도를 기어 다녔습니다. 노동력이 넘치게 되자 극빈층들은 ‘줄 여관’
이라는 곳에서 눕지도 못하고 줄에 걸쳐서 잠을 청하기도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시대를 이해하고, 시대를 활용하고, 시대를 넘어서야
합니다. 더불어 시대의 아픔을 최소화하도록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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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6일 (월)당연시할 때 받는 상처는 더 크다. New
“사랑을 받기만 하던 사람이 어느 순간
사랑을 받지 못하면 상대 보고 변했다고 따지지만
사랑을 늘 주던 사람이 어느 순간
상대가 당연시할 때 받는 상처는 훨씬 크다.”
전대진 저(著)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 (넥서스, 8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산소,햇빛, 물, 땅과 같이 없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귀하고 귀한 것
들은 모두 주님이 거저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보는 바람 소
리,흙냄새, 아침 점심 저녁 식사,걸을 수 있는 걸음은 그것을 잃어
버린 사람에게는 일상이 아니라 간절히 원하는 그 무엇입니다.
가고 싶은 곳을 가고, 소리가 들리고, 바람을 실컷 들이마실 수 있고,
웃다가 울다가 고함치다가 뛰어다니다가 다시 저녁을 맞고 아침을 맞
이하고 …. 이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라 너무나 고마운 일입니다.
항상 힘이 되어주는 부모님, 늘 곁에 있어주는 형제,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 세상을 가득 채운 고운 색채와 율동의 파노라마, 풀 한 포
기, 돌맹이 하나, 가을이 오는 것,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는 것, 생각하
고 느낄 수 있는 것,무엇보다도 예수님을 믿는 것, 전도 선교 구제하는
거룩한 주의 일을 할 수 있는 것. 모두가 당연한 일이 아니라 눈물겹
도록 소중하고 고마운 것들입니다. 그리하여 ‘반복의 묵은날’이 아닌
‘기적의 새날’을 늘 맞이하면서, 감사하고 기뻐하며 사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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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4일 (토)실패자 소리를 들어도 New
“20년 동안 평론가들로부터 ‘너저분한 잡동사니만 쓴다.’고 비판 받
았던 작가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도스토예프스키다.
한 사업가는 무려 217번 투자를 거절당하고 218번째 투자자를 만나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그는 스타벅스의 창업자 하워드 슐츠다.
NBA에서 9.000번의 슛을 실패하고 3,000번의 경기에서 패배한 농구 선수가
있었다. 그는 전설이 된 마이클 조던이다.
남이 먹다 버린 빵을 주워 먹으며 연명하던 거지 청년은 마침내 자신이
꿈꾸던 놀이공원을 만들었다. 그가 바로 월트 디즈니다.”
김대현 저(著) 《소통 세일즈의 힘》 (라의눈, 147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실패한 ‘나’는, 나를 구성하는 100% 중 10%도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90%는‘가능성’이라는 이름으로 성냥의 화약 머리 마냥 불꽃이
붙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청년은 백여 곳의 의상실에서 ‘당신은 절대 디자이너가 될 수 없
다.’란 소리를 들어야 했다. 그의 이름은 크리스찬 디올이다.
‘이 정도의 솜씨로는 작가가 될 수 없다.’고 핀잔 받던 한 무명작가는
끝내 노벨상을 수상했다. 그는 어니스트 헤밍웨이다.
65세 노인은 1,009번을 거절당한 후에야 창업할 수 있었다. 그는 KFC를
만든 커넬 샌더스다.” (147쪽)
안드레가 실수와 허물이 많은 시몬을 예수님께로 데려 왔습니다. 예수
님은 시몬을 보자 ‘반석’이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시몬은 하나님 나라의 반석이 되어 갔습니다.
그러니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신실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늘 만
나고 주님의 목적을 발견하면, 베드로처럼 바울처럼 불이 붙은 성냥이
됩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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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3일 (금)사소함 New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황동규님의 시 「즐거운 편지」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 시의 매력은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에 있습니
다. 정재찬 교수는 이 구절을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내 사랑은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하다는 것. 그러나 그
것은 얼마나 위대한 선언인가(중략).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굉
장한 일이 또 있을까? 오늘 해가 지지 않으면,오늘 바람이 불지 않으
면,그거야말로 큰일 아닌가?”
사랑은 해가 뜨고 지고 바람이 부는 것같이, 너무나 중요하지만, 너무나
사소해서 당연하게 여기는, 그런 사소함을 신실하게 지켜가는 것입니다.
“언젠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나를 도와주고 안아 주는
사람은 슈퍼맨같이 기적같은 사람이 아니라, 이런 사소함을 신실하게
지켜온 주님과 가정과 교회입니다.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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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2일 (목)어린 왕자가 만난 네 번째 별의 사람 New
“네 번째 별은 상인의 별이었어요. 그 사람은 너무 바빠서 어린 왕자가
왔는데도 고개조차 들지 않았어요(중략). ‘셋 더하기 둘은 다섯,다섯
더하기 일곱은 열둘,열둘에다 셋은 열다섯(중략). 난 이렇게 일이 많단
다! 나는 중대한 일을 하는 사람이야. 난 말이야,시시한 이야기 따위로
시간을 보내진 않아. 둘에 다섯은 일곱……’”
생텍쥐베리 저(著) 최복현 역(譯)《어린왕자》(책이 있는 마을, 5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어린 왕자가 만난 네 번째 별의 사람은 쌓아 놓기만 하는 상인이었습니
다. 그는 덧셈의 기쁨만 알았습니다. 이 상인은 세 가지 때문에 방해를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풍뎅이의 요란한 소리, 신경통, 그리고 어린 왕
자입니다. 쌓는 일 때문에 자기 몸 돌볼 시간도 없이 신경통에 걸렸습니
다. 여유와 여백을 주는 풍뎅이 소리가 소음으로 들렸습니다. 순수와
꿈을 전해 주는 어린 왕자도 시간을 뺏는 귀찮은 존재일 뿐이었습니다.
그에게 잠시 멈춰 시를 읽는다던가 음악을 듣는다던가 사색에 잠길 비움
같은 것은 아예 없었을 것입니다.
비움은 상실이 아닙니다. 피리는 속을 비워야 소리를 내듯이 큰 비움이
큰 울림을 낳습니다. 덧셈이 ‘좋은 것’이라면, 뺄셈은 ‘아름다움’
과 ‘기적’을 불러 옵니다. 내 소유에서 안식일을 빼고 십일조를 빼야
기적이 나타납니다. 불쌍한 이웃을 구제해야 주님이 후히 채워주십니다.
이렇듯 비워야 채워주십니다. 그래서 가장 큰 손은 빈 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비움’과 비슷한 성경적인 말이 ‘자기 부인’, ‘절제’, ‘순종’
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이 옳습니다”하면서, 내 입을 다무는 것입니
다. 이것이 비움이고 순종입니다. 교만한 자, 자아가 강한 자는 예배
하지 않고 자신의 입을 다물지 않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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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1일 (수)짝퉁 New
“핸드백으로 유명한 루이뷔통의 CEO는 시중에 제법 많은 ‘짝퉁’
루이뷔통 핸드백을 단속하려는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짝퉁이 많다는 것은 우리 핸드백이 명품이란 증거니까 굳이 추적하지
말라.’
짝퉁은 명품이 될 수 없다. 유명한 가수나 배우를 흉내내는 이미테이션
가수나 배우가 명가수나 명배우가 될 수 없는 이치와 같다.”
김홍신 저(著) 《하루 사용 설명서》 (해냄, 120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짝퉁 시장의 규모는 연간 6천 억 달러에 달한다고 추정합니다. 우리나라
전체의 무역 규모에 해당합니다. 짝퉁 생산은 시장 질서를 흔듭니다.
그러나 짝퉁은 짝퉁일 뿐일 뿐입니다. 결코 명품이 될 수 없습니다.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명품가방을 들고서 동창회에 왔는데 마침 비가 내린다.
가슴에 안으면 명품!,머리에 쓰고 가면 짝퉁!”
명품은 시간이 흘러도 가슴으로 품으려 합니다. 짝퉁은 시간이 흐르면
도금이 벗겨져 휴지통으로 갑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십계명을 받는
동안,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이것이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낸
신이다!”라고 외쳤습니다. 하나님의 짝퉁 금송아지를 앞에 놓고 춤을
추면서 뛰놀았습니다. 그들은 결국 큰 징계를 받게 됩니다.
하나님 대신에 하나님 같이 여기는 짝퉁, 즉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늘 바라보며 사는 사람은 짝퉁 인생의 쓴 값을 받게 됩니
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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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20일 (화)다이아몬드는 커팅을 통해 빛을 찾는다 New
“다이아몬드 원석은 아주 단단하지만 그 자체로는 황홀한 빛을 내지
못한단다. 원석은 자르고 갈아야 영롱한 보석이 된단다.”
“그러니까 다이아몬드가 최고의 보석인 거 맞죠?”
“천만에.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석은 눈에 보이지 않는 거란다.
바로 사람들 마음속 깊은 곳에 감추어진 보이지 않는 보석들이지.
그 보석을 꺼내 쓰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단다.”
조신영 박현찬 공저(共著) 《다이아몬드 인생》(위즈덤하우스,
121-12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 책은 다이아몬드에 대한 이야기로, 주인공은 4C 라는 기준에 의해
다이아몬드 가격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캐럿(Carat), 투명도(Clarity), 컬러(Color), 컷(Cut)이 그것입니다.
주인공은 특히 커팅을 강조합니다. 커팅은 원석인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높여 주고,아름답게 만들어 주고,빛나게 해 주면서, 비로소 모두가
황홀해하는 영롱한 다이아몬드가 되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 책
에서 말하는 다이아몬드는 우리 각 사람의 ‘재능’입니다.
저절로 빛나는 보석은 없습니다. 연마와 세공을 거쳐 다이아몬드의 숨
겨진 빛이 나옵니다. 이렇듯 다이아몬드에 커팅이 중요하듯이, 우리
안에 있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재능을 빛나게 하려면 자르고 갈고 쪼고
닦는 절차탁마(切磋琢磨)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고난을 선용하셔서 성도의 내면 깊숙이 묻혀 있던 침
전물들을 정화시키십니다. 세상을 바라보던 시선을 하나님을 향하게 하
십니다. 연약하던 성도를 강하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고난은 다이아몬
드의 커팅같은 역할을 합니다. 고난을 잘 통과한 성도는 세상 기쁨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더욱 발견하고 비전이 이끄는 삶을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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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9일 (월)나 아닌 것을 제거해 가는 과정 New
“조각가는 대리석의 필요 없는 부분들을 하나씩 쪼개 내버림으로써 아
름다운 조각품을 완성한다(중략). 조각가들은 흔히 원래 재료로부터 자
신의 작품을 해방시켜 끌어낸다고 이야기한다(중략). 서서히 하나하나
쪼개버리는 가운데 새로운 자기의 모습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스티브 디거 저(著) 키와 블란츠 역(譯) 《잠들기 전에 읽는 긍정의
한 줄》(책이 있는 풍경, 52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미켈란젤로에게 다윗의 조각상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물었을 때,
“다윗이 아닌 것, 다윗의 몸에 붙어 있지 않을 것 같은 돌들을 쪼
아냈다!” 고 했습니다.
인생은 타인에 대한 부러움 때문에 나 아닌 것을 더덕더덕 붙여가면서
무거운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원본이 아니라 수많은 복사본
으로 살려고 합니다. ‘자존감’이란 남의 복사본로 살아가던 내가 나의
원본(原本)을 찾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 아닌 것을 제거하며 하나님이
주신 내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선한 비전을 안고 태어난 하나님의 걸작품입니다.
저마다의 아름다움과 저마다의 사명이 있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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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7일 (토)페이스북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 창의력의 근원 New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을 만든 인물로서 2010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 이기도 하며 우리 돈으로 약 55조 원의 재산을 갖고 있
다. 마크 주커버그는 어린 시절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었다고 알려져 있
다. 컴퓨터과학과 심리학을 공부했고,고전과 역사에 관한 책을 엄청
나게 읽었다. 이처럼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읽었던 책들이 그에게 지식과
통찰력을 선물해주었다. 그 덕분에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이라는 새로운
SNS을 창조해낼 수 있었다.”
안병조 저(著) 《10대 교과서 대신 1000권의 책을 읽어라》
(프로방스, 5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전 세계 페이스북 가입자는 8억 명이 넘습니다.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는 컴퓨터 서적 뿐만이 아니라, 인문고전과 역사 심리학 등 다
양한 분야의 학문에도 독서를 통해 조예가 깊습니다. 특히 그는 부모
님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고전과 심리학 등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페이스북은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인터넷 공간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
결하고,그 사람의 일상과 안부 등을 볼 수 있는 기능들이 담겨있습니
다. 20대의 젊은 청년이 이런 창의적 생각을 하고 실행에 옮긴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주커버그는 독서를 통해 ‘인간은 누구나 연결되고
싶어한다’는 인문학적 통찰을 얻은 뒤 페이스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독서는 성령께서 다른 사람에게 주신 영감(靈感)을 나의 영감으로 만
드는 통로입니다. 특히 경건 서적은 수백 년 전에 거룩한 성도에게 부어
졌던 성령의 영감을 지금 여기의 상황에서 다시 체험할 수 있게 합니다.
이 시대는, 영성 지성 감성이 조화롭게 충만한 전인적인 성도를 필요로
합니다. 전인적인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성경 읽기’와 ‘인문 독서’
가 가장 좋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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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6일 (금)1만 권의 독서 후 사업을 시작한 일론 머스크 New
“일론 머스크는 하루에 2권씩 책을 읽고 자랐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부터
하루에 열 시간 동안 공상과학소설을 계속 읽어 왔다. 경영자이자 엔지
니어인 그에게 기계에 관한 방대한 지식을 어디서 얻느냐고 묻자 그는
‘책을 많이 읽는다’라고 간단하게 답변했다.”
윤영돈 저(著) 《독습》 (예문, 23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세계적인 전기 자동차업체 ‘테슬라’,
우주선 만드는 ‘스페이스 X’,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뉴럴
링크사’의 CEO이자,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현실
롤모델입니다. 그는 1만 권의 독서를 한 뒤 사업을 시작해 성공한 CEO로
유명하며, 하루 10시간씩 독서 하는 것을 즐겨하는 독서광입니다.
어린 시절 머스크는 손에 늘 책을 쥐고 살았는데, 친구들이 장난감을
갖고 놀 때 그는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손에 잡히는 책은 모두 읽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더이상 읽을 책이 없어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읽을
정도로 책을 좋아했습니다. 우주에 인간이 거주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말하는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상상력이 독서에서 나온
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는 인문 독서와 비교할 수 없는 ‘성경 읽기’라는 최
상의 거룩한 독서가 있습니다. 고대와 중세 시대에는 성경 읽기를 가
리켜 ‘Lectio Divina(렉시오 디비나)’라고 불렀습니다. ‘Lectio’
라는 말은 영어로 ‘reading’ 곧 ‘읽기’라는 뜻이고, ‘Divina’는
영어로 ‘divine’ 곧 ‘신적인’ 또는 ‘거룩한’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렉시오 디비나’는 ‘거룩한 독서’라는 의미입니다. 이 거
룩한 독서가 우리의 삶을 결정적으로 바꿉니다. 이 거룩한 독서의 유
익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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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5일 (목)워런 버핏의 넘버원 조언 New
“세계 제일의 부자인 워렌 버핏에게 한 사람이 편지를 보내 조언을
구했다.
‘안녕하세요. 버핏씨(중략),저는 지식을 구하기보다는, 지혜를 구하
고자 합니다(중략). 당신이 만나 본 적이 없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지
혜가 단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조시 윗포드 올림.’
그는 이렇게 답장을 남겼다.
‘Read, read, read.’‘읽고, 읽고, 또 읽으세요.’”
윤성화 저(著) 《1만 페이지 독서력》 (한스미디어, 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세계 최고의 투자왕 워런 버핏은 “성공의 비결은 매일 500쪽의 책을
읽는 것”또한 “인생을 바꿀 가장 위대한 비책은 독서” 라고 했습니
다. 그러면서 독서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했
습니다. 그는 지금도 일과 시간의 80% 가량을 독서하는 독서광으로,
그의 독서량은 일반인보다 다섯 배가량 많다고 합니다. 그가 살아있는
투자의 전설이자, 현인으로 존경받는 이유 중 하나가 이렇듯 독서에
얻은 지혜 때문입니다.
‘책’은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일반 은총 중의 하나입니다.
영성 지성 감성이 모두 조화롭고 충만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하여,
그리고 세상을 읽고 승리하며, 더욱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책을 읽고 또 읽는 것이 가장 적합한 방법일 것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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