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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일 (수)무엇을 얻는 방법 두 가지 New
“무엇을 얻는 데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구해서 얻는 것과
버림으로써 얻는 방법입니다. 구해서 얻는 것은 그 얻음이 아무리 커도
다음의 더 큰 목표가 생기기 때문에 만족이 없습니다. 그러나 버려서
얻는 것은 아무리 작아도 덤으로 얻는 기분이기 때문에 만족과 기쁨이
큽니다.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원하는 사람은 버려서 얻는 방법을 택
합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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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일 (화)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이야기 New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의 〈생각하는 사람〉은 원래 〈지옥문〉
가장 높은 곳에 놓여 있는 조각이다(중략). ‘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단테의 《신곡》지옥 편을 형
상화한 작품이므로 아마 중앙 상부에 고뇌하는 시인인 단테를 올려둔
것이 아니었을까(중략). 그렇게 우리는 세상이라는 지옥 속에서 사유
한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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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31일 (월)유머 New
형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동생을 무엇이라 하는가?
- 형광펜
유머를 즐기는 모임 편저(編著) 《아재개그》 (시그널북스, 12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유머를 즐기는 모임 편저(編著) 《아재개그》 (시그널북스, 12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 진짜 문제투성이인 것은? → 시험지
* 많이 맞을수록 좋은 것은? → 시험문제
* 참깨와 우동이 심하게 말다툼을 했다.
이튿날 우동이 경찰서에 잡혀갔다. 왜일까? → 참깨가 고소해서
그 다음날 참깨도 경찰서에 잡혀갔다. 왜일까? → 우동이 불어서
* 누가 사와도 못 사왔다고 하는 것은? → 못
* 남녀가 물에 빠졌는데 남자는 죽고 여자는 산 이유?
→ 골빈 여자, 돌대가리 남자
* 서울 시민 모두가 동시에 외치면 무슨 말이 될까?
→ 천만의 말씀(서울 시민 천만 명)
* 왕이 헤어질 때 하는 말? → 바이킹
* 허수아비의 아들은? → 허수
* 추울 때 하는 전쟁은? → 추워
* 의사가 싫어하는 사람? → 앓느니 죽겠다는 사람
치과의사가 싫어하는 사람? →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사람
산부인과 의사가 싫어하는 사람? →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사람
한의사가 싫어하는 사람? → 밥이 보약이라는 사람
변호사가 싫어하는 사람? → 법 없이도 살 사람
* 오늘내일 하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나름대로 양심적인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는 참 나쁜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에게 너무 악한 짓을 많이
했습니다. 천국에 갈 자격도 없는 못난 사람이니 이 세상에 그대로 살게
해 주세요.”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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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9일 (토)낙상매 New
“어미 매는 새끼 매에게 먹이를 줄 때 높은 곳에서 먹이를 떨어 뜨립니
다. 그 먹이를 차지하려고 새끼들은 위험을 무릅쓰게 되고, 개중엔 둥
지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는 녀석도 생깁니다. 어미 매가 노리는
것은 바로 이 다리를 다친 낙상매입니다. 낙상 매는 유별나게 사납고
억센 매로 성장합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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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8일 (금)역대 임금들의 장수 비방 New
“우리나라 역대 임금들은 장수하기 위해 여러 가지 비방을 동원했는데,
그 중 하나로 ‘웃음내시’를 별로도 두었다고 한다. 이 사실 하나만
으로도 예부터 웃음이 건강에 이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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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7일 (목)약점이 강점으로 New
“세계적인 지휘자 토스카니니 그는 아무리 복잡하고 긴 악보도 한두 번
만에 모조리 외웠다고 합니다. 그가 다른 연주자처럼 눈이 좋았다면 처
음부터 악보를 외울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 지독한 근시였기 때문에 악
보를 외워야만 했고 그것이 어느 날 그를 전설적인 지휘자로 만들었습니
다. 치명적인 약점이 오히려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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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6일 (수)독서의 완성은 ‘아웃풋 독서’에 있다 New
“독서가 식사라면 아웃풋은 훈련에 해당합니다. 즉, 책에서 얻은 정
보를 얼마나 체득했는지는 아웃풋 방법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중략). 아웃풋을 하지 않으면 독서의 효과를 거의 얻을 수 없기 때
문에 결국 시간과 돈이 쓸모없어져 훨씬 곤란한 일이 되어 버립니다
(중략). 아웃풋은 자신이 익힌 정보를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거나, 어딘
가에 적거나, 자신의 필터를 거쳐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아웃풋이라는 행위 자체가 특별히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 작성자 : 한재욱
- 조회 :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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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5일 (화)다산 정약용의 독서법 New
“다산 정약용은 명문장을 만나면 무조건 쓰라고 권한다. 쓰지 않는다면
책을 진정으로 흡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아
들에게 편지를 쓸 때 초록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했다(중략). 다산은
책은 모름지기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읽는 것임을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필사는 무조건 남는 것이라고 여겨 적고 또 적는 것을 어
찌나 강조했던지 아들 학연의 답장에는 필사를 그토록 강조한 아버지
에게 왜 그러시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되묻는 내용이 남아 있다.”
김시현 저(著) 《필사 쓰는대로 인생이 된다》 (한빛비즈, 7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소리 내어 읽는 것도 눈으로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산은 손으로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필사야말로 최고의 효율을 내는 독서
법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 대표적인 장편 소설 중 하나인《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작가도 아들과 며느리에게 10권에 이르는 《태백산맥》을 필사하게 했
습니다. 필사하는 것이 글을 잘 쓸 수 있는 방법이며, 필사하는 동안
황홀한 글의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정래 작가는
열 번 읽기보다 한 번 베껴 쓰는 것이 독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필사는 작가의 핵심 메시지를 파악하고, 그 메시지에 자신의 생각을 덧
붙여 정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필사를 통해 글을 자신의 몸과
정신 속으로 육화(肉化)하는 것입니다.
필사 중의 최고의 필사는 성경 필사입니다. 성경 필사는 성경 통독 이
상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성경을 필사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에
동화되어 갈 수 있습니다. 마음의 평강을 얻습니다. 말씀 묵상의 효과를
얻게 되고, 말씀을 쉽게 외우게 됩니다. 또한 성경의 익숙치 않은 단
어에 대해 익숙해지고 이해하는데 유용합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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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4일 (월)모두 다 꽃이야 New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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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2일 (토)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야기 New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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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1일 (금)둔감함 New
“게오르그 지멜(Georg Simmel)이라는 독일의 사회학자는 대도시에 특
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둔감함’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너무 많은 감정적 자극에 혹사당해서 새로운 자극에 대한
반응 능력이 떨어지는 둔감한 모습을 보입니다. 강력한 자극에 노출
되면 웬만한 자극에는 무덤덤해지는 것과 비슷하죠.”
소래섭 저(著) 《우리 앞에 서 있는 시적인 순간》(해냄, 2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지멜에 따르면 도시인들이 가진 둔감함의 본질은 사물의 차이에 대한
마비 증세입니다. 화폐 경제 때문이라고 합니다. 돈은 사물의 다양성을
없애 버린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얼마, 저것은 얼마”라는 식으로 균
등한 척도로 재고,모든 질적 차이를 무시하고 양적 차이로 표현합니다.
그리하여 사물의 핵심과 고유성, 특별한 가치,비교 불가능성을 없애
버린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A, B 두 친구가 모자를 선물했다고 칩시다.
두 개의 모자에는 각각 친구를 생각하는 A, B의 마음이 담겨 있기 때
문에 질적으로 차이가 있지만,화폐 경제에서는 가격이 같다면 두 모
자는 아무런 차이도 없는 것으로 취급됩니다.
신앙인은 둔감해진 세상 속에서 민감한마음으로 이웃을 살피는 사람입니
다. 요셉이 그러했습니다.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가게 된 요셉은 감옥에
서도 이웃의 아픔을 살피는 민감성이 있었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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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0일 (목)이런 것이 감사할 일이 아닌가 New
“감옥에 있다 나오면 작은 것에 감사하게 된다.
언제든지 원할 때 산책하고 길을 건너고 상점에 들어가 신문을 사고
말하고 싶을 때 말하고 말하기 싫으면 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단순한 행위에,
자유로운 사람은 이런 것에 늘 감사하지 않는다.
사람은 속박을 당한 뒤에야 그런 것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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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9일 (수)사정을 알기 전에 쉽게 화내지 말라 New
한 중년 남자와 그의 아이들이 전철에 타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엉망이
되고 말았다(중략).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남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아이들이 저렇게 많은 승객들에게 폐를 끼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아이들을 좀 조용하게 할 수는 없겠습니까?”
그제야 남자는 마치 그 상황을 처음으로 인식한 것처럼 눈을 살짝 들
면서 다음과 같이 힘없이 말했다.
“그렇군요. 저도 어떻게 해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지금
막 병원에서 오는 길인데 한 시간 전에 저 아이들의 엄마가 죽었습니다.
저는 앞이 깜깜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아이들 역시 막
막한 것 같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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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8일 (화)실패 다루기 New
“정계에 입문한 링컨은 연거푸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럴 때마다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는데, 나름의 비결이 있었지요(중략).
절망이나 슬럼프가 찾아오면 어떻게 극복하십니까?
오프라 윈프리는 감사 일기를 썼고, 사격 선수 진종오는 슬럼프를 주
제로 한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정지환 저(著) 《잠언력》 (북카라반, 24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
다.
승리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중요한 하나를 꼽으라면 쓰러지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느냐 주저앉느
냐에 달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총 27번의 좌절과 실패를 거듭했다고 합니다. 선거
에서 아홉 번 낙선하고 실직,사업실패,약혼자의 죽음,아들의 죽음 등
보통사람이라면 감당하기 힘들 만큼 수많은 실패를 겪었습니다.
수많은 실패와 조절 끝에 1860년 미국 대통령에 비로소 당선된 링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걸은 길은 험하고도 미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자꾸만 넘어지곤
했습니다. 그러나 나의 길은 미끄러웠을 뿐 낭떠러지는 아니었습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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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7일 (월)1009번의 거절 1010번째 성공 New
“켄터키프라이드치킨(KFC)의 창업자 커넬 할랜드 샌더스는 1890년에
태어나 1952년 KFC를 창업하기까지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어야만 했
다(중략). 이후 카페를 처분한 그는 10년 동안 개발한 프라이드치킨
조리법을 ‘로열티’를 받는 형식으로 팔려고 했으나, 솔트레이크시티
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피트 하먼(Pete Harman)과 1호점 계약을 맺
기까지 무려 1009번이나 거절을 당했다.”
- 작성자 : 한재욱
- 조회 :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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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4일 (금)‘하지만’이란 말을 하지 말아야 할 경우 New
“‘하지만’이 들리는 순간 귀는 쫑긋! 머릿속은 비상경계 태세!
진짜 진심은 이 말 뒤에 나온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잘했어! 하지만, 중간 부분 말이야…’
‘고맙게 생각하지 물론. 하지만…’
칭찬이 칭찬으로 들리지 않는다. 감사가 감사로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덕분이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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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3일 (목)최고의 발명품 나사 New
“내가 하는 일이 보잘것없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자신이 그저 사
소한 나사 하나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정밀한
기계일수록 나사 하나의 힘이 절대적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
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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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5일 (토)나쁘고 악한 상담가를 만나면 New
“지석영은 1894년 7월 5일 그 당시 사회적 문제점을 지적하는 상소문을
올리기도 했는데 이 글은 《고종실록》에 실려 있다.
‘...난이 일어나자 먼저 도망친 간신 민영준과 신령의 힘을 빙자하여
임금을 현혹시키고 기도한다는 구실로 재물을 축내며 요직을 차지하고
농간을 부린 요사스러운 계집 진령군에 대하여 온 세상 사람들이 그들의
살점을 씹어 먹으려고 합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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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2일 (수)예언 뉴스 New
“한 방송국이 자정 직전에 내일 뉴스를 내보내기 시작했습니다. 노스
트라다무스를 메인 앵커로 내세운 이 예언 뉴스는 방송 3일 만에 90%를
넘는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중략).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습니
다. 방송 한 달 만에 내일 뉴스는 폐지되고 맙니다. 시청률 제로로 곤
두박질쳤기 때문입니다. 의외라고요? 당연한 일입니다. 내일 일을 오늘
안다면 인생이 얼마나 재미 없겠습니까. 기대감과 가능성이 사라진 내
일은 죽은 내일입니다.”
-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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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5일 (수)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New
관우, 장비, 조자룡 장군이 있어도
“제게는 관우, 장비, 조자룡 같은 일기당천의 용장들이 있습니다.”
사마휘는 그제서야 타이르듯 부드럽게 설명했다.
“당신이 말하는 사람들은 훌륭한 장수들이기는 하지만 천하의 정세를
알고 계책을 세워 장수들이 승리하게 만들어주는 전략을 가진 인재가
휘하에 없지 않은가?”
유비가 이를 인정하며 간곡하게 부탁했다.
“그런 인물을 소개해주십시오.” 사마휘가 대답했다.
“있지. 와룡과 봉추 중 하나만 얻어도 능히 천하를 넘볼 수 있을
것이네.”
나채훈 저(著) 《삼국지 관우의 인성 인문학》 (보아스, 17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소설 삼국지연의에서 수경선생으로 불리우는 사마휘는 유비에게 최상의
조언을 합니다. 즉 유비 곁에는 관우, 장비, 조자룡 같은 훌륭한 장수는
있지만, 천하의 정세를 알고 전략을 세워줄 모사(謀士)가 없다고 합니다.
이에 모사를 소개해 달라는 유비에게 와룡(제갈량), 봉추(방통)을 추천
하면서, 이들 중 한 사람만 얻어도 천하를 넘볼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최고의 모사가 옆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일찍이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이 땅에 오실 메시야 예수님의
이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
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9:6b)
메시야의 이름 중 하나가 ‘모사’입니다. ‘상담자’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상담자이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과거를 치유하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현재도 바꾸실 수 있으며,우리를 최상의 미래로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예배와 기도와 성경묵상을 통해서 상담자이신
예수님과 끝없이 대화하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작성자 : 한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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