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티
- 날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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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엽김옥엽(시인, 문학평론가) 사모는 서울신학교와 한국여자신학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중국소재신학교에 분기별로 출강하고 있다. 총회신학대학 신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을 수료하였으며 1988년 한국 문단에 등단하여 지금은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순수문학인협회 이사 및 편집위원, 국제 펜클럽회원, 여성문학인회 이사, 크리스챤시인협회 회원, 한국여행작가회의 감사 등으로 일하고 있다. 또 현재는 기독문학 아카데미 대표로, 여러 문학행사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파아란 울음의 부피>,<소멸되지 않는 은유하나><빛이 되고 길이 되어>외 20여권의 공저가 있으며 영랑문학상, 크리스챤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13년 종로구 특별문화표창을 받았다. 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숭인교회를 섬기는 유병수 담임목사의 아내이다.인간의 역사, 그 근원에 말씀이 있고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그런데 스피드와 물질과 일탈로 욕망하는 세상이 그 영원함과 고귀함의 빛을 알지 못하고 오히려 위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주의 뜻을 제일의 가치로 알고 그 진리들을 구현하며 살기란 절벽 앞에서 뜀박질하는 것만큼이나 추락의 가능성을 감수하는 위험한 일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돈과 힘을 찾아 떠난 자리에서 영혼의 만족과 정신의 향기를 찾는 일이란 정말 어리석은 일로 보일지 모릅니다.그러나 그 어리석음이 결국엔 가장 의미 있고 진정한 자아를 찾는 길임을 일깨워주는 많은 생각의 사람들이 있어, 그들이 그들의 뜨거운 숨결로 지펴 올린 영성과 지성과 감성의 편린들을 부족한 사람이 묵상의 장에서 만나보고자 합니다.
겨울이 가면 또 봄은 멀지 않기에 계절은 서두르며 우리를 철 들이려 할 것입니다.신년에 다짐하는 소망과 함께, 저 유리창에 부딪히며 내리는 백설처럼 유려한 언어는 아니라 할지라도 쓰는 자와 읽는 자 모두 같이 마음의 즐거움을 얻고 진실의 조각에 다가갈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따뜻한 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루를, 생각하는 아름다움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하면서 이 작은 글로 하여 삶의 발자욱이 한 뼘이라도 더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재학현재 땅에서도 하늘을 품고 사는 하늘땅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으로 박사학위(Ph.D)를 수료하였다. 지금까지 문서선교에 관심을 갖고, [묵상하는 사람들], [새소식공과], [best 다니엘서], [큐틴즈]를 집필하였다. 화려한 꽃보다 건강한 열매를 맺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작은교회연구소를 섬기고 있다.여러분과 함께 도서 큐티를 하게 되어 기쁩니다.우리의 뿌리는 영혼입니다. 누구나 가슴 한 구석에는 하나님으로만 채워져야 할 공간이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을 건강하게 세워가는 일은 가장 중요한 숙제입니다. 날마다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한 걸음씩 옮기는 일은 끊임없는 큐티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나 역시 소망이 있습니다.올 한해 세상 어떤 일에도 하나님의 평안을 빼앗기지 말자는 것입니다. 나에게만 관대하려는 마음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자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해 줄 도서 큐티는 우리의 안목을 넓혀주고, 하루를 시작하는 마중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올 한해 여러분의 삶이 땅에서도 하늘을 품고 살아가는 영혼의 풍성함이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