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티
- 날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
새벽종소리
새벽종소리는 매일 새벽마다 다양한 테마의 큐티를 성도님의 메일함에 매일 새벽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CTS 새벽종소리와 함께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2018년 8월 16일 (목)
오늘말씀 큐티
더 보기성경 본문
12.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게 명한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13.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4.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으로 너 같이 안식하게 할찌니라
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
본문 해석
십계명의 제4계명입니다.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12절).
그런데 이게 출 20:8-11의 내용과는 조금 다릅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방법(14절)은 동일하지만 안식일에 부여한 신학적 의미(15절)는 분명 달라졌습니다.
즉 출애굽기에서는 안식일을 전적으로 하나님의 창조 사역과 관련시키지만 여기서는 애굽으로부터의 구속사역과 관련시키고 있습니다.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당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15절).
이것은 안식일에 대한 신학적 의미가 구속사의 흐름과 과정에 따라 재해석되고 새롭게 적용되며 발전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실제 구약시대의 성일인 <안식일>이 지금은 <주일>로 이행되어 그 의미도 하나님의 창조사역보다는 주님의 구원사역의 성일로 기념되고 있습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에게는 안식일이 하나님의 창조사역과 출애굽을 통한 구원사역을 기리는 날이었다면 복음시대의 <주일>이야말로 십자가를 통한 주님의 구속사역을 기리고 감사하는 성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식일이든 주일이든 그 성수하는 방식은 동일하다는 게 중요합니다. 일체의 노동에서 손을 떼고,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가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14절) 하라는 겁니다.
왜요?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사역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의 완전함을 온 몸으로, 삶으로 고백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더 이상의 노동이나 수고가 필요하지 않을 만큼 완벽하다는 뜻입니다.
-
결단과 적용
- 출애굽기 20:11과 본문 15절 말씀을 비교해 보십시오.
- <안식일>과 <주일>을 거룩하게 지킨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 <안식일>과 <주일>에는 왜 모두가 쉬어야 할까요?
-
오늘의 기도
주님, 태초에 하나님은 엿새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이레째는 쉬셨습니다.
창조사역이 힘들어 쉬신 게 아니고 엿새간의 사역으로 이 세상을 완전하고도 완벽하게 다 창조하셨기에 더는 하실 일이 없어서 쉬신 것이옵니다.
구약의 안식일은 바로 그런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기리는 성일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대의 주일도 그렇습니다.
주님이 이룩하신 완전한 구속사역을 기리기 위해 모든 노동에서 손을 떼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날입니다.
저희로 하여금 이 안식일과 주일의 참된 의미를 잘 새기며 고백하며 또 바르게 성수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
더 보기“시속 900미터. 나무늘보의 속도입니다. 그나마도 특기를 발휘할 때,
그러니까 거꾸로 매달려 이 가지에서 저 가지로 이동할 때의 속도고요
땅에서는 최고 시속 250미터. 급한 일이 없을 땐 한 시간에 4~5미터
정도만 움직인다고 합니다.
이 ‘느려 터진’ 동물이 정글에서 어떻게 살아 남을까요(중략).
나무늘보는 나무의 일부로 보입니다. 느리기때문에
포식자 눈에 띄지 않고 살아남는 것이지요.”
허은실 저(著) 「나는 당신에게만 열리는 책」 (예담, 23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나무늘보의 털에는 건기엔 갈색 식물이, 우기에는 초록색 식물이 서식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느린 지 식물이 그곳을 터로 삼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 덕에 나무늘보는 나무의 일부로 보입니다.
느리기 때문에 포식자 눈에 띄지 않고 살아 남는 겁니다.
빨라야 살아 남는 경우가 많지만, 느려야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랑은 느림에 의지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기다려 줍니다. 그 느림이 우리를 살립니다.
고린도전서 13장 4절에서 7절에 나오는 사랑의 속성 열 다섯 가지 중에서,
‘인내’에 대한 것이 무려 세 번이나 나옵니다.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하나님의 이 느리심이 없었으면, 우리 모두는 소돔과 고모라 같이 멸망했을 것입니다.
세상에 감동을 주는 것들은 모두 세월을 곰삭혀 만든 작품들입니다.
좋은 것은 기다림을 통해서,더 좋은 것은 더 긴 기다림을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비행기의 날개같은 속도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나비의 날개같은 느림도 필요합니다.
속도는 기술을 낳아 높이 날아오르지만, 느림은 그 속도 때문에 지치고 낙오된 사람들의
손을 잡아 줍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고린도 전서 13장 4절의 말씀입니다.
그림 큐티
더 보기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So do not worry, saying, 'What shall we eat?' or 'What shall we drink?' or 'What shall we wear?‘
도서 큐티
더 보기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러니 건강한 교회의 원초적 조건은
그리스도가 머리여야 한다는 것이다.
돈이 있는 사람, 발언권 센 사람이 머리라면,
어느 집단이 교회를 좌지우지 하는
머리 역할을 한다면 이는 굉장히 위험한, 아픈 교회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건 교회가 아니다.
아무리 교회처럼 보여도 본질적으로 교회가 아닌 것이다.
머리가 그리스도가 아니기 때문이다.
-송태근의 [교회가 알고 싶다] 중에서-
우리가 놓치고 신앙 생활하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늘 주님을 우리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산다고 하면서 그렇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교회의 머리가 예수 그리스도임을 고백하면
교회의 주인이 사람이 될 때가 있습니다.
아니, 사람이 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으신 피조물이며,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움직이는 대로
순종하며 따라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미디어 큐티
더 보기영적 성장과 함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데일리 QT 프로그램
★데이QT★
-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전도의 도구로 사용되어 더 많은 복음전파, 전도에 힘쓰고자하는
텔레비전과 미디어 선교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
▶CTS라디오JOY 유튜브 구독하러가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caJkupoF4CsxDGIBPBQ77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