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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이후 갈 곳 없는 신학생
- 방송일 : 2019-02-21
- 조회 : 6454
앵커: 요즘 한창 졸업시즌인데요. 신학대도 일제히 졸업식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신학생들은 마냥 졸업이 기쁘지만은 않다고 하는데요.
앵커: 진로에 대한 고민 때문이라고 합니다. 졸업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김인애 기자입니다.
각 신학대학교는 올해도 수많은 예비 목회자를 배출했습니다. 하지만 신학생들은 설자리가 점점 더 좁아지는 현실 때문에 졸업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습니다. 또, 성도들의 수가 계속해서 줄고 있는 상황에서 목회 비전을 펼칠 사역지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INT 임진성 / 장신대 졸업생
INT 목진우 / 감신대 졸업생
이 때문에 또 다시 전문 목회 공부를 위해 학교를 찾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당장 생활고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인 경우도 많습니다.
INT 윤형배 / 장신대 졸업생
INT 신윤택 / 감신대 졸업생
최근 한국대학생선교회, CCC가 졸업을 앞둔 기독 대학생 8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약 70%는 취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0명 중 7명은 교회의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교회의 취업 지원을 받아봤다는 응답은 전체의 8.7%에 그쳐 현실은 기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
졸업생들은 대학은 물론 교단과 각 교회가 다함께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INT 한예진 / 감신대 졸업생
부름 받은 소명을 다하기 위해 신학대를 졸업한 신학생들. 하지만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에 한숨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