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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장애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MT
- 방송일 : 2018-04-23
- 조회 : 2753
앵커: 지난 4월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죠? 천안의 한 대학교 학생들이 장애아동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엠티를 진행했습니다.
앵커: 참여한 장애아동들은 미래의 ‘선생님’들에게 응급처치와 안전교육 등을 배우며 즐겁고 유익한 추억을 선물 받았는데요. 전상민 기자입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하나 둘 셋 넷 다섯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학생의 얼굴이 자못 진지합니다.
선생님이 가르쳐준데로 따라해 보지만 아직은 어렵기만 합니다.
조금은 불편한 몸으로 안전교육을 배우는 학생들은 천안 지역 장애아동들입니다.
백석대학교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 신입생과 재학생 105명이 지역사회 장애아동 20명을 초청해 1박2일의 의미 있는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14년째를 맞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mt’의 올해 주제는 ‘안전’으로 안전취약계층인 장애아동들에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int 강유석 교수 / 백석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이날 행사는 장애아동들이 천안 백석대 교내에서 비상시에 긴급하게 사용할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항공기 탈출 체험등의 안전 교육을 배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천안시안전체험관에선 산불.산사태 체험, 태풍 체험 등 자연재난을 몸소 경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int 석준하(17) 자폐성 장애 1급
int 강성훈(11) 자폐성 장애 2급
이번 행사의 일정을 준비하고 진행한 백석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학생들은 장애아동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미래의 특수체육교사로서의 전문성을 길러 아이들을 잘 이해하고 가르치는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이윤근 특수체육교육과 3학년/백석대학교
특수체육교사로써 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고 길잡이가 되어줄 미래의 선생님들.
이들의 섬김과 봉사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cts뉴스 전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