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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참사, 기독교인 3명 사망
- 방송일 : 2018-01-29
- 조회 : 1330
앵커: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로 인해 사망자 39명, 부상자는 150여명에 달하는 등 끔찍한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제천 화재가 일어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대형화재 사건이 또 발생한 것인데요.
앵커: 이번 참사로 밀양 삼문교회 사모와 수산교회 교인 2명 등 기독교인 3명이 죽음을 맞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보도에 유현석 기잡니다.
39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검게 그을린 병원 내외벽,
고립된 윗층 환자들이 생사를 다투는 위기의 순간 구조를 도운 비상 구조 슬라이드,
최초 발화점이었던 응급실 문,
당시 화재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짐작케 합니다.
특히, 이번 화재로 밀양 삼문교회 최명달 전도사의 아내인 김차연 사모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삼문교회 박은득 목사는“고 김차연 사모는 밀양 지역에서 오랜 세월 전도사로 사역해 오며 영혼 구원에 힘써 왔다”며 고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습니다.
김차연 사모는“새벽기도도 매일 빠지지 않고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셨던 분”이라며“안타까운 일을 당하게 돼 참 유감이고, 유족들이 앞으로 장례 절차를 잘 치르도록 함께 기도해달라”라고 전했습니다.
전화INT 박은득 목사 / 삼문교회
밀양 세종병원 참사로 인해 밀양 수산교회 이두식 집사와 신술년 성도 또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전화INT 김월목 목사 / 수산교회
수산교회 김월목 목사는“이두식 집사는 교회에 출석한 지 2년여 밖에 되지 않았다”며 “부인 되시는 집사님께서 장애를 가지고 계셨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이번 화재로 유명을 달리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또한“신술년 성도는 딸과 함께 믿음 생활을 한 교인”이라며“하나님의 곁으로 간 두 교인을 위해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밀양 세종병원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모와 성도들, 고인을 향한 애도와 유족들을 향한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CTS 뉴스 유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