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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앤 이슈 – 기감 여선교회전국연합회 백삼현 신임회장
- 방송일 : 2017-12-12
- 조회 : 782
피플앤이슈 시간입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 전국연합회가 새로운 리더십을 선출하고 영혼구원과 여성인권개선, 한국교회를 향한 다양한 계획들을 밝혔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장 백삼현 신임회장을 김덕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 전국연합회 제49회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셨습니다. 먼저 취임 소감부터 한 말씀 해주시죠.
A)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저를 쓰시겠다고 이렇게 택해주신거에 감사드리구요 주님의 어린(?)가 되가지고 허리가 휘도록 충성할 것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기자) 2년이란 임기동안 안식관을 건축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히셨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 말씀 해주시죠.
A) 안식관은 여교역자들이 평생을 주님을 위해 헌신하다가 무의탁자가 되신 분들을 우리 여선교회에서 섬기고 있는 기관입니다. 그런데 이제 이것이 오래되다 보니까 낙후가 돼서 재건축이 필요하게 됐어요. 그런데 재건축을 하려면 대충 잡아도 한 65억 정도 예산이 드는데 25억 정도는 우리가 헌금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백만 여성이 마음의 문이 열려서 기쁜 마음으로 헌신하면 어려울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회장으로 무거운 짐이지만 한편으로는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한 짐이라고 생각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나가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안식관을 건축시켜주시리라 믿습니다.
기자) 기도와 영성이 회복되는 연합회를 만드시겠다고 밝히셨습니다. 구체적인 계획도 말씀해주시죠.
A) 그것은 초대교회 영성으로 회복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120명성도가 기도에 힘썼을 때 성령이 임한 것을 저는 성경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다시 그때의 그 마음을 가지고 백만의 여성이 기도하며 우리 성경에 보면 내가내게 부르짖을 때 응답하신다고 말씀하셨듯이 부르짖는다는 뜻은 'cry' 하나님한테 울부짖으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런 마음을 가지고 나갈 때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화가 된다면 결국 백만의 여성이 변화가 되고 나가서는 기독교가 변화가 되고 나가서는 이 나라를 변화 시키는데 우리 감리교여선교회가 거기에 초석이 되리라고 믿고 그렇게 시작할 것입니다.
기자) 감리회의 영향력만큼이나 사회적인 어떤 여성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서 여선교회연합회의 활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어떤 계획이나 생각이 있으신가요
A) 그렇죠. 여성의 인권 향상을 위해서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구요. 정말 1950년대에 여성을 목사로 안수시킨 것도 우리 감리교였습니다. 그리고 또 기혼자는 목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그 조항을 철폐하려고 굉장히 애썻는데 지금 그것을 이루었습니다. 160만명 중 에서 100만의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총대는 3.8% 정도 밖에 할 수 없었는데, 작년에 15%를 의무 할당제로 해서 총대가 된 큰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성들이 15%로로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20%, 30% 과반수 이상이 총대가 될 수 있는 날을 위해서 우리는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지금 목회자의 성폭력이 굉장히 대두되고 있는데 성폭력이라는 것은 육체적인 고통 뿐 만이 아니라 정식적인 파멸을 가지고 오는 잔인무도한 짓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목적하고 있는 것은 장로고시나 수련목 과정에 성폭력 예방 교육을 의무화해서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조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이루어서 우리의 자녀들이나 우리의 며느리들이 신앙 생활하는데 그로 인해서 올가미가 되지 않도록 그런 세상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교회는 물론이고 사회적으로 다음세대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교회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연합회에 어떤 활동이나 계획이 있을까요?
A) 우리가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일중에 하나는 청소년 에서 그중에서 찬양제, 예술제 같이 그거를 해가지고 1년에 한 번씩 모여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젊음을 발산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우리가 하고 있구요. 또 MK라는 것은 선교사 자녀들인데요 그 아이들을 모국으로 초빙해가지고 프로젝트를 짜가지고, 걔내들이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여선교회에서는 그런 선교사 자녀들을 초빙해가지고 한국을 알리고 모국을 알리고 이렇게 해서 걔내들이 어느 정도 정체성을 갖고 돌아가게 하는데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너무나도 보람있고 나는 아버지같이 훌륭한 선교사 내지 한국을 알리는 그런 사람이 될 겁니다. 이런 말을 할 때 그 보람이란 것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그 가정은 여러 가지 많은 비용도 들고 힘들지만 우리 여선교 에서는 2년에 한번은 계속적으로 모국방문프로젝트를 계속 이용하고 또 그렇게 활용할 겁니다.
기자) 감리회에 백만여성을 대표하는 중요한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선교회 산하 회원들에게 당부의 말씀 한 말씀 해주시죠.
A) 사실 저도 인간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앉아서 보면 무겁고 뭐가 하나 들려있는 기분이 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저를 이때 쓰시는 것은 잠들어 있는 영혼을 깨어내고 더 나가서는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라는 앞장서는 사람으로 저를 세우셨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정의와 공의를 위해서 드보라 처럼 앞장설 것이고 어둡고 힘든 곳에서는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하는 여선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한마음 한뜻이 돼서 일할 것을 다짐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자) 회장님 오늘 말씀잘들었습니다. 감리회 여성들은 물론이고 우리사회 모든 여성들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