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N카드뉴스]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 '순례자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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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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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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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 '순례자의 교회' #1 제주도 한경면 올레길 13코스를 걷다 보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라는 별명을 가진 ‘순례자의 교회’가 보인다. #2 어른 4~5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넓이의 약 8제곱 미터 규모에 불과한 곳 #3 지친 이들의 쉼터가 되어 줄 수 있는 이곳은 올레길 13코스에 위치하여 제주를 방문한 여행자들에게 편안한 쉼과 위로를 전해 주는 곳이 되고 있다. #4 순례자의 교회는 한 농부(장로)가 자투리땅을 기증한 것이 시발점이 되어, 이곳을 지나는 올레꾼들의 모인 헌금으로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신도들의 자원봉사와 수고와 헌신이 모여져 만들어진 소박한 교회 #5 출입문은 언제나 개방이 되어 있고 찬송가가 잔잔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 #6 교회 마당으로 들어가는 좁은 문은 돌담으로 만들어져 보통 사람이면 허리를 숙이고 들어가야 한다. 교회를 향하는 사람의 겸손한 태도가 문 입구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7 녹슨 장식품들 속에 느껴지는 소박함. 문을 열고 들어가면 특별함과 거창함은 보이지 않지만 순례자의 교회를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기에 더욱 의미가 더해진다. #8 ‘무교회 지역 교회 개척 선교사’로 불리는 교회 건축을 한 김태헌 목사는 순례자의 교회 건축 동기에 대해 “교회다움의 표현”이라고 표현한다. #9 “이 교회는 그냥 눈으로 보고만 가는 관광지가 아니에요. 관광차 방문해 기념촬영만 하고 가시기에는 그 안에 담겨 있는 이야기의 의미가 너무 커요. 오셔서 조용히 앉아 자신의 내면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고, 기회가 된다면 저를 통해 순례자의 교회 건축 과정에서 보여주셨던 기적 같은 하나님의 이야기도 듣고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돼서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그 안에 회복과 치유, 평안의 이야기가 수도 없이 많이 담겨 있거든요.” -김태헌 목사- #10 제주를 방문한 모든 이들의 쉼터.. 힘들고 지친 영혼들이 마음껏 와서 쉬어갈 수 있는 순례자의 교회가 다른 지역에서도 이어지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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