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N카드뉴스] 5.18 푸른눈의 의인들 (5.18민주화운동 세계에 알린 숨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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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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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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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푸른눈의 의인들 5.18민주화운동 세계에 알린 숨은 선교사 #1 5.18 역사, 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희생자들과 참혹했던 순간들을 인식하게 된다. #2 영화 “택시 운전사”(2017년)를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그는 광주에 직접 들어가 취재하여 5.18의 참상을 카메라에 담아 전세계에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한다. 이에 그를 ‘푸른 눈의 목격자’로 불린다. #3 위르겐 힌츠펜터 외에 5.18 푸른눈의 의인이 있다. ‘찰스 베츠 헌틀리 선교사’ 한국이름은 ‘허철선’. 그는 5.18 당시 광주기독병원의 원목(院牧)이었다. #4 계엄군의 무차별 총격으로 광주기독병원은 환자로 넘쳐났다. “군대가 시민들을 때리고 체포했습니다. 일요일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사람들은 단지 교회 등에 가고 있었을 뿐인데 영문도 모른 채 폭행을 당한 것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왜 자기가 맞았는지 이유를 알지 못했고 모두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허철선 선교사- #5 헌틀리 선교사는 그 현장을 빠짐없이 사진으로 기록한다. 부인 마사와 사택 지하 암실에서 비밀리에 인화한 사진은 영화 '택시운전사’ 속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비롯한 외신기자와 선교사들에게 전해져 광주의 참상을 알리게 된다. #6 2017년, 미국에서 사역 후 하늘나라로 갔다. ‘광주에 가고 싶다. 광주에 묻히고 싶다’는 그의 유언에 따라 ‘38주기 5.18기념식’을 맞아 5월17일 광주 양림선교동산묘원에 유골을 안장하였다. #7 18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더욱 뜻 깊은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그분들의 헌신적인 희생에 감사드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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