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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아이들 보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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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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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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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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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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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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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텍사스 대학교에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텍사스 주에 인신매매 피해 아이들의 수가 7만 9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하지만 피해 아이들을 돕고 지원하는 시설은 단 한 곳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앵커: 보호를 받지 못하는 대부분의 피해 아이들을 텍사스 내 기독교 단체들이 협력해 보호시설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미국 텍사스에서 보내온 소식 지구촌 리포트에서 전해드립니다. 이 보호시설은 2018년에 세워졌고, 미국 텍사스의 마흔 여덟명의 아이들이 이곳에서 보호받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모두 19세 이하의 인신매매 피해자들입니다. 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가 많아서 보호시설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인신매매 생존자인 토니 맥킨리는 보호시설에서 치료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토니는 이미 자신과 같은 수많은 인신매매 생존자들의 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INT 토니 맥킨리 / 인신매매 생존자 어스틴 경찰서에서 인신매매과를 담당하는 케빈 코빙튼 경사 또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INT 케민 코빙튼 / 어스틴 경찰서 경사 텍사스 대학교가 발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텍사스주에 약 7만 9천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인신매매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피해 아이들 수에 비해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보호시설은 침상 30개 딸린 수용소 한 곳뿐입니다. 토니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피해 아이들은 자신들이 그 누구에게 그리고 어디서도 보호받을 수 없다는 인신매매자들의 협박에 수긍할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INT 토니 맥킨리 / 인신매매 생존자 인신매매 생존자들과 국제적으로 함께 일하며 수용시설을 지지해온 브룩 크라우더는 지난 2010년 텍사스 어스틴에 와서 열악한 시설을 보고 놀랐습니다. INT 브룩 크라우더 / 동역자 보호시설을 세우는 비용도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INT 브룩 크라우더 / 동역자 맥킨리와 크라우더는 이 새로운 보호시설에서 수많은 피해 아이들이 회복되고 수치심으로부터 해방돼 다시한번 사람을 믿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보호시설이 텍사스 어스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면, 전 세계 다른 나라에서도 인신매매 피해아이들을 돕는 데 텍사스의 사례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구촌 리포트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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