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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성공회 교회법 의무규정 수정, 400년 전통 일요 예배 의무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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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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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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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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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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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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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성공회가 400년 동안 전통을 이어온 일요 예배 의무 규정을 사실상 폐지했습니다. 영국 성공회는 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교회법상 의무규정인 일요 예배 의무 규정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성공회의 이번 결정은 성직자와 신도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모든 교회에서 매주 일요일 예배를 진행한다’는 규정에서 ‘성직자 담당구역에서 최소 한 개 교회만 일요예배를 진행’하는 것으로 규정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성공회는 “일요 예배는 여전히 영국 성공회 성직자들에게 핵심적인 책무”라며 “이번 교회법 수정은 여러 교회를 돌며 예배를 진행해야 하는 성직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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