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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투데이 – UAE 종교단지 조성, 현지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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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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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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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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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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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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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투데이 시간입니다, 저희 CTS 뉴스에서는 어제 아랍에미리트에서 종교단지를 건립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앵커: 현지에 조성되는 종교단지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 또 현지 반응은 어떤지 현지에서 사역하고 계신 맑은샘 아부다비 한인감리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최재혁 목사에게 들어봤습니다. 앵커: 먼저 아랍에미리트의 복음화 현황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지금 현재 거의 96%가 이슬람교인들이고 현지인은 100% 무슬림이라고 할 수 있고 또 주변에 파키스탄이나 이집트나 이쪽에서 일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거든요. 그런 분들도 거의 무슬림이고 그 다음에 기독교 같은 경우는 한 3-4% 정도 이렇게 지금 구성이 돼있어요. 앵커: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슬람 국가인 아랍에미리트에 세워지는 종교단지인 만큼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복음의 불모지인 아랍에미리트에 세워지는 종교단지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사실은 다른 아랍권 국가들과는 다르게 이미 수많은 종교단지들은 있어요. 그래서 그곳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끔 그렇게 합법적으로 운영이 되어 지고 있는데 이번에 그 세워지는 종교단지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게 올해 사실 2월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랍에미리트에 와서 미사도 집전을 하고 그런 일들이 있었는데 그때 이곳에 있던 ‘알 아자르’ 라는 그랜드 이맘하고 앞으로 인류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할 것이냐 하는 그런 어떤 협의 하에 지금 이런 새로운 종교단지를 세우는 사업을 하게 됐습니다. 이게 이제 이름이 ‘아브라함 가족의 집’인데 2022년에 완공될 예정인데,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여기에 기독교와 이슬람과 유대인의 예배시설을 같이 지어요. 높이도 같게 하고 이슬람 같은 경우는 예배위치를 메카를 향해서 유대교 같은 경우는 예루살렘을 향해서 또 기독교 같은 경우는 해가 뜨는 동쪽을 향해서 그렇게 건물들을 짓고 그곳에다가 예배시설도 각자의 나름대로의 종교적인 특성을 살려서 예배시설을 만들고 또 그곳의 교육시설을 만들고 박물관을 만들고 또 가운데 건물의 중앙에는 중앙공원을 세운 그런 종교단지를 지금 새롭게 건축한다는 것에서 새로운 의미가 있는 거고요. 특별히 여기서 강조하는 것이 관용을 굉장히 강조를 하고 올해도 관용의 해다 그렇게 주제로 하면서 그 종교 간 이해와 포용성을 되게 강조하는 그런 사업들을 계속했었는데 그런 사업의 일환 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종교단지 조성에 대한 현지 교계 반응, 이어서 들어보시죠. 일단은 제가 우려스러운 것은 특별히 이제 한국 기독교 안에서 이슬람을 보는 관점에서 자칫하면 한 종교단지 안에서 유대교 이슬람 기독교라는 같은 예배당이 세워지는 모습이 종교통합주의로 가는 거 아니냐 그렇게 비춰질 수도 있겠다 라는 우려가 들긴 하는데 그런데 이슬람 땅에서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우리한테는 어떤 이런 평화적인 노력들 또 이렇게 서로 종교 간의 대화와 종교 간의 협의하고 하는 이런 사업들이 어쨌든 우리한테는 뭔가 안심을 주는 요소가 되는 거죠. 우리가 이 땅에서 신앙생활을 안전하게 할 수 있구나 라는 어떤 그런 것들의 증명을 해주는 거고 또 안심을 시켜주는 일이고 또 앞으로도 우리가 이곳에서 어쨌든 신앙생활을 해나갈 수 있겠구나 라는 그런 어떤 하나의 사인이 되는 거기 때문에 사실은 여기서는 그런 노력들을 굉장히 그런 노력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목사님께서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에게 전하시는 말 들어보겠습니다. 일단은 이 땅은 진짜 광야거든요. 성경에서 말하는 그 광야의 모습이 실제로 땅 자체가 광야이고 또 영적으로도 광야인 그런 땅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하나님을 계속 예배하고 평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고 또 이슬람과 기독교가 같이 공존하는 사회고 또 어떻게 보면 이슬람 사회 속에서 기독교인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그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우리가 잘 지키고 또 참된 예배자의 삶을 사는 그런 기독교인들이 될 수 있도록 한국에서 기도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앵커: 네. 이슬람 땅에 세워지는 의미 있는 종교단지인 만큼 그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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