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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설교, 어떻게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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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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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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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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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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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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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의 종인 목회자를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예배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죠. 목회자가 어떤 설교를 전달하느냐에 따라 교인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더 나은 설교는 무엇인지, 목회자는 어떻게 더 나은 설교를 준비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박세현 기자가 전합니다. 한 조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출석교회를 선택한 이유 중 목회자의 설교가 28.5%로 가장 높은 선택이유를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목회에 있어 목회자나 성도들에게 설교의 비중은 무엇보다 큰 것이 사실. 예배학 전문가들은 균형있는 설교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식단을 짤 때도 영양소의 균형을 생각하듯 하나님의 세계를 감당하고 전하는 설교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경우 완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한국교회 설교의 경우 그동안 영혼구원과 헌신에 대한 강조는 많았으나 이 땅에서의 공의나 사회적 정의 실천에 대한 부분은 상대적으로 미흡했다고 지적합니다. INT 김운용 교수 / 장신대 예배설교학 설교 본문 선정의 경우에도 설교자의 취향에 따라 한쪽으로 치우친 설교를 경계해야 합니다. 예언과 성취로서의 구약과 신약의 균형 고려, 신약 내에서도 복음서와 서신서, 내러티브 말씀과 교리적인 말씀의 균형을 고려해 일정한 기간 안에서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무엇보다 설교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설교자들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설교시간을 짧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현재의 분위기를 경계하며 오직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전하는데 온 힘을 집중해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미자립교회의 경우 사람이 늘어나지 않음에서 오는 설교에 대한 좌절을 극복해야 할 필요성이 요구됩니다. 무언가를 잘못해서 규모가 작다는 패배의식을 버리고 더 깊은 말씀의 묵상을 통해 한 영혼을 세우는데 힘쓰는 것이 바람직한 설교자의 자세라는 겁니다. INT 김운용 교수 / 장신대 예배설교학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통해 선포되는 균형있는 말씀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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