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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칼럼 –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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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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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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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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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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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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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 날과 같이 가족들을 위한 기념일이 가득합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가정의 달을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가정은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만드신 공동체입니다. 가정 안에서 우리는 작은 행복을 쌓으며 더 큰 성취를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사회에 공헌하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요즘은 가족 사이에서도 자기만을 위해서 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들이 사는 가구 중에서 혼자 사는 분들이 33.5%나 됩니다. 어르신들 3분 가운데 1분은 혼자 살고 계시는 것입니다. 홀로 사시는 노인들이 많아지자 서울시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독거노인들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안전관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8시간 동안 활동이 없는 경우, 생활 관리사가 집으로 방문하여 안부를 살피도록 한 것입니다.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것은 당연히 자식들이 해야 할 일이고 만약에 가족이 없으면 복지지관 같은데서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일 조차도 로봇이 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단순히 고령화시대가 가져온 결과라고만 볼 수 없습니다. 우리 사회 전반에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 에베소 6장 1절부터 3절에 보면,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게 잘되고 땅에서 장수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모님을 공경하고 순종하는 것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첫 번째 계명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명령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자녀로서 당연한 도리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를 기쁘시게 여기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사람들에게 큰 복을 내려주십니다. 이 땅에서 하는 모든 일이 잘될 뿐만 아니라 영육간의 건강과 장수하는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예로부터 가정이 잘 되고 평화로워야 나라도 잘되고 평화롭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부모님을 통해서 우리는 사랑을 체험하고 신뢰를 쌓아가며 미래를 꿈꾸는 삶을 배우게 됩니다. 부모님을 마음으로 공경하고 모시는 것이 그 깊은 사랑에 보답하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시청자 여러분 가정의 달 5월에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부모님을 즐겁게 하고 낳아주신 어머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기 위해서 노력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주변에 외로운 어르신은 없는지 항상 살피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기꺼이 그들의 가족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한국교회가 부모님을 공경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할 때 세상은 더 밝아지고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CTS 칼럼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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