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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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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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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0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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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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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대 악보를 무단으로 복사하는 것이 저작권 문제에 저촉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여전히 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한국 교회의 저작권 문제를 최연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반 음반계를 중심으로 저작권 문제가 사회의 이슈로 떠오르면서 창작자의 권익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지만, 교회는 여전히 저작권 문제의 사각 지대에 놓여 있습니다.인터뷰> 송정숙(30, 한마음교회) 이광석 목사 (반포 한신교회)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창작을 했을 경우 그 창작물은 대가를 받아서는 않되는가. 교회의 경제적 문제도 있지만, 대게의 경우 저작권 문제와 관련해 한국교회와 성도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은 창작을 달란트, 즉 은사로 보기에 창작에 관한 저작권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풍토입니다. 인터뷰> 김명식(CCM 가수) 악보를 비롯해 음악의 무단 복사는 기독교음악 관련 출판계가 점점 영쇄하게 만들고, ccm가수들과 음반계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ccm음반의 경우, 무단 복제 풍토로 인해 많은 경우 기족 음반 발매 투자비용의 절반 정도만을 투자할 수 밖에 없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기존 소비자 층도 한정되어 있는데다 이들도 많은 경우 무단 복사를 통해서 음악을 듣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명식 (CCM가수) 이런 식으로 저작권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게 되면 일차적으로는 창작자와 음반 관계자, 그리고 출판사 등이 영향을 받겠지만, 결국은 기독교 음악 문화 자체가 형성되지 않을 것이라며 기독교 음악을 보호하고 발전을 돕기 위해서라도 저작권 보호가 시급하다고 관계자들을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표종록 변호사(법무법인 CHL) 저작권 보호는 저작권자의 권리만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서는 우리 모두가 창작의 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데서 보다나은 기독교 문화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는 지름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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