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하나님 나라 확장과 선한 일을 세상에 알리는 청지기
결핵의 날, 결핵 현황은?
New Hot |
|||||
---|---|---|---|---|---|
기자명
|
박세현 |
||||
기사입력
|
2019-03-25 |
조회
|
2647 |
||
앵커: 3월 24일은 세계결핵의 날이었죠. 매년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그 피해를 최소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날인데요. 앵커: 결핵에 대해서 박세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결핵균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돼 이를 주위 사람들이 들이마심으로써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지만, 감염된 모든 사람들이 결핵환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결핵균에 감염되어도 면역력이 정상인 상태에서는 발병하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결핵의 약 85%는 폐에서 발병하는 폐결핵이지만, 우리 몸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결핵으로 160만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염된 인원만으로 보면 1000만 명에 이릅니다. 한국의 경우 2017년 2만 8161명의 결핵 환자가 새로 보고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3년에제1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에 이어 작년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목표입니다. 전문가들은 면역력이 약한 몸 상태 가운데 결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노인결핵의 증가와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 결핵환자 등이 결핵 증가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고 덧붙입니다. INT 최준석 부원장 / 광주기독병원 성인 폐결핵 환자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증상에는 기침, 발열, 무력감과 체중감소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감기 질환과 유사해 초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열이 나며 기침 증상이 밤에 더 심해질 경우, 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결핵은 조기 발견 시 일정한 시간에 정확한 용량의 약을 복용함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결핵균은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소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INT 최준석 부원장 / 광주기독병원 매년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암살자 결핵. 결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대처가 요청됩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
|||||
이전
|
2019-03-27 |
||||
다음
|
2019-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