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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잔재 장례문화, 기독교적으로 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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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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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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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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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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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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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장례문화에서 일제 잔재를 걷어내고 기독교적 장례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가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앵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이러한 주장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일제의 잔재를 걷어낸 기독교적인 장례문화, 어떤 내용인지 알아봤습니다. 김인애 기자입니다. 익숙하게 여겨졌던 우리나라 전통 장례문화에 심각한 일제 잔재가 숨어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가정사역단체 하이패밀리에 따르면 고인의 베옷을 수의로 사용하는 것은 비단을 공출하기 위해 일제가 왜곡한 장례문화라는 지적입니다. 고인이 마지막으로 입는 수의는 전통적으로 비단이나 명주로 만든 화려한 복색이라는 겁니다. 또, 군중이 모인 자리에서 독립운동을 모의할 것을 우려해 완장을 채워 장례식의 주최자와 참석자를 구분했으며, 고인의 영정 앞에 놓는 흰국화는 일본 황실을 상징하는 꽃으로 장례에서 흰국화를 사용하는 것은 죽음을 일본 황실에 바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INT 송길원 대표 / 하이패밀리 그렇다면 일제 관습이 있는 장례문화를 넘어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주는 기독교 장례문화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하이패밀리는 우선 허겁지겁 치르는 삼일장이 아닌 준비된 장례로 치르고, 임종 후 24시간 동안 가족끼리 충분한 애도와 치유의 시간을 가질 것을 강조합니다. 특히, “장례예배는 천국환송예배로 드릴 것”을 하이패밀리는 제안합니다. 그러면서 “병원이 아닌 교회에서 장례를 치를 수 있어야 한다”며 “염습은 병원 또는 장례 전문 업체를 통해서 하되 장례는 차분히 교회에서 진행하자”고 강조합니다. 또, 수의는 삼베옷 대신 고인이 즐겨 입은 평상복이나 가장 아름다운 옷으로, 화환과 꽃 장식 보다는 구절이 담긴 메시지 병풍으로, 헌화는 고인이 좋아한 꽃 등으로 격을 갖출 것을 제안합니다. INT 송길원 대표 / 하이패밀리 하이패밀리는 이번에 마련한 장례문화 개선 지침을 전국 교회들과 나누는 등 장례문화 개선운동을 확산 시킬 계획입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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