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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독립선언도 기독청년들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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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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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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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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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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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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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한국교회가 3.1운동에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했다는 사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그런데 일본 동경에서 일어났던 2.8독립선언 당시에도 수많은 기독청년들이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앵커 :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와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최대진 기잡니다. 1918년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세계적으로 평화분위기가 조성되며 제국주의국가의 식민지가 됐던 나라들의 독립에 대한 희망이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당시 미국대통령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제창에 자극받은 일본 한인유학생들은 1919년 2월 8일 동경 조선YMCA회관에서 한국유학생대회를 열고, 대한독립을 외쳤습니다. 바로 3.1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2.8독립선언. 1908년 일본 동경에 한인들이 세운 동경교회는 당시 재일본조선YMCA강당에서 예배를 드렸었던 만큼 많은 기독청년들이 2.8독립선언에 참여했습니다. 기독청년들을 중심으로 359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 최팔용이 대표로 나가 이광수가 작성한 선언서과 결의문을 낭독 후 만장일치로 가결했고, 일본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하려 했지만 일본경찰의 제지로 무산됐습니다. INT> 한국교회사학연구원 박종현 원장 선언서에는 “우리 2천만 민족을 대표하여 정의와 자유의 승리를 얻은 세계만국 앞에 독립을 선언하고 우리 민족의 생존을 위한 자유행동을 취해 독립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내에서는 기독청년들의 정신을 본받는 한편, 연합과 일치정신을 이어받아 민족통일의 역량을 키워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한국교회사학연구원 박종현 원장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 2.8독립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북한의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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