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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남북정상회담, 교계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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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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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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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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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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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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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양에서 개최된 2018 남북정상회담이 막을 내렸습니다. 두 정상은 평양공동선언을 결과물로 내놨는데요. 앵커: 긍정적인 시각이 많은 반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박세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9월 18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평양에서 진행된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양 국 지도자는 19일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한반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과 이산가족 문제 해결, 다방면의 협력 교류와 핵 없는 한반도에 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국내외의 반응은 긍정적인 시선이 지배적입니다. 남북 관계의 개선을 위한 진일보가 있었다는 면에서 회담을 성공적으로 평가한 겁니다. 반면 주요 의제였던 비핵화에 진전이 없고 군사합의에 대해 섣부르다고 평가한 일부 보수언론도 있었습니다. 교계 단체들도 일제히 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평양정상회담을 통해 남북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합의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 평했습니다.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를 비롯한 인도주의적 협력방안을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또 남북문제에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 양국의 종교, 민간 영역에 있어 교류와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평양공동선언이 유의미하고 환영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과거 남북 교류가 군사적 문제로 중단된 경험이 있다며 지속가능한 실질적 후속조치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또 한반도 평화는 남북 문제만이 아닌 세계의 문제인 만큼 다각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이번 정상 합의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해소와 평화공존, 비핵화와 교류협력에 관한 진전된 성과를 이뤘다고 평했습니다. 남북이 합의사항을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 민족 공동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교연합은 북핵 폐기와 국가 안보에 대한 경계심을 표현했습니다. 남북 정상이 구체적인 북핵 폐기의 실천을 담보하지 못한 것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갈 길이 멀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되고 평화가 정책되기 전까지 국가 안보는 한 치의 빈틈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습니다. (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행보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도 높았습니다. 회담에서 마련된 ‘평양공동선언’을 계기로 남북공동번영의 계기를 만들어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INT 권형목 / 서울 서대문구 평양공동선언문을 결과물로 막을 내린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향후 한반도 평화와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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