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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전화연결 – 중동 김우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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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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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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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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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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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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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 네. 특파원 연결해서 좀 더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우식 특파원 연결 돼 있습니까? 김 : 네, 안녕하세요. 박 : 현재 한국은 메르스로 인해 불안과 걱정에 휩싸여 있는데요. 메르스가 중동 호흡기 증후군을 이야기하는 말이고, 첫 감염자가 요르단과 가까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발생했다고 하는데 요르단은 어떠한 상황인가요? 김 : 네. 중동 호흡기 증후군이라는 이름 탓에 이 곳, 요르단에서도 메르스로 인한 문제가 심각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재 이곳은 메르스와 관련해 특별한 문제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르단 보건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 4월 부터 2014년 12월 까지 요르단에서 총 12명의 메르스 감염자가 나왔고 이 가운데 6명이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요르단의 최종 감염자는 일 년 전인 2014년 5월 이었던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등록된 새로운 감염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 그렇군요. 메르스의 첫 감염자가 발생한 국가가 요르단과 인접국인 사우디이기에 메르스 감염에 취약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어떠한가요? 김 : 네. 요르단 보건부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메르스 발생 이후 자국내 캠페인을 통해 살균 처리 된 낙타유 섭취를 강조하고 감염자들에 대한 격리 치료를 통해 메르스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첫 감염자가 발생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이 인접국이기는 하지만 이미 세계는 열려있고 어느 국가든 감염 가능성은 잠재해 있기에 다른 무엇보다 감염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 네. 하루 빨리 메르스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길 기대합니다. 요르단 또 어떤 일들이 있습니까?김 : 네.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발생한 시리아 난민들과 관련해 계속해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요르단이 올해 난민 지원을 위해 필요한 비용은 약 29억 불이지만 현재까지 요르단이 획득한 금액은 7.2%에 불과한 상황. 이에 따라 일부 의원들은 시리아 난민 대응 전략을 재검토하고, 국경개방정책 폐지를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시리아 난민의 가장 많은 수를 받아들인 요르단 역시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난민을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UN 세계식량계획에서는 재정 부족으로 인해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에 대한 식량 지원이 삭감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박 : 네. 시리아 난민들의 상황이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지만 시리아 내전의 종식 가능성은 보이지 않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요르단 소식은 여기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 : 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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