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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획_근대교육의 어머니 '사애리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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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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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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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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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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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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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한국선교유적연구회는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미국 LA에 안장된 엘리스 샤프, 한국명 사애리시 선교사의 유해를 공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앵커 : 유관순 열사의 스승이자 ‘근대 여성교육의 어머니’로 불리는 사애리시 선교사를 삶을 이승희 기자가 전합니다. 3.1운동의 꽃이라 불리는 유관순 열사의 첫 교육지 공주영명학교. 미국 감리회 선교사인 윌리암 선교사와 샤프부인 여선교사가 1903년 세운 학교입니다. 사애리시 선교사는 부흥회에서 만난 유관순을 공주로 데려와 수양딸을 삼고 신학문을 교육시키면서 기독교 복음과 애국정신을 함께 심어주었습니다. 유관순 열사는 이곳에서 1년간 교육을 받고 사애리시 선교사의 도움으로 이화학당에 교비장학생으로 입학합니다. INT> 이기서 교장 // 영명고등학교 사애리시 선교사는 1905년, 샤프선교사와 결혼하고 공주 최초의 서양식 벽돌 양옥집을 지어 선교활동을 펼치며 영명여학교의 전신인 명선학당을 설립했습니다.그러나 이듬해 남편 샤프선교사가 갑자기 장티푸스에 감염되어 순교하자, 사애리시 선교사는 깊은 슬픔에 빠져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미국에서도 한국의 선교에 대한 소망을 떨치지 못한 사애리시 선교사는 1908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강경 만동여학교와 논산에 영화여학교를 세웁니다. 사애리시 선교사는 한국의 여성교육에 헌신하며 유관순, 유예도를 포함해 수많은 여성 독립가들을 길러냈으며 한국 최초의 여성목사 전밀라, 한국최초의 여자경찰서장 노마리아 등 훌륭한 여성들을 배출했습니다. INT> 이기서 교장 // 영명고등학교 한국선교유적연구회는 2017년, 사애리시 선교사의 뜻을 기리는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미국LA에서 발족하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사애리시 선교사 유해를 공주로 이전하는 등의 기념사업을 펼칠 계획입니다.한국 여성의 근대화 교육을 위해 한 평생 헌신하고 봉사했던 사애리시 선교사. 선교사들이 생명 바쳐 전한 복음을 잘 보전하고 그 숭고한 선교정신을 후대에 잘 전승해야 합니다.CTS뉴스 이승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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