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하나님 나라 확장과 선한 일을 세상에 알리는 청지기
총신대, 학내사태 악화일로!
New Hot |
|||||
---|---|---|---|---|---|
기자명
|
최대진 |
||||
기사입력
|
2018-03-14 |
조회
|
6498 |
||
앵커 : 총신대 학내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총신 학생들로 구성된 총신신대원비상대책위원회는 수업거부를 시작으로 현재 사당캠퍼스 종합관 출입문을 봉쇄하며, 점거에 나섰는데요. 앵커 : 총장측이 용역까지 동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총신대 교수들과 직원들까지 총장 퇴진과 사태해결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최대진 기자입니다. 총신대 학내사태가 장기화되며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총신대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비정상적인 학교정관 변경과 총장 임기문제 등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으며,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지난해 11월 예장 합동총회는 총신 비상사태까지 선포하며 개혁과 회복에 나섰고, 총신대 신학생들과 교수들까지 김영우 총장의 퇴진과 총신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총장의 묵묵부답이 이어졌고, 결국 총신 학생들로 구성된 총신신대원비상대책위원회는 수업거부를 시작으로 사당캠퍼스 종합관과 양지 백주년기념예배당의 출입문을 봉쇄하며, 점거에 나섰습니다. 이후 점거 중인 학생들과 용역들 간의 물리적인 충돌까지 일어나며, 김 총장측이 용역을 동원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총신대 교수들과 직원들도 총신 정상화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총신대 교수 61명은 용역동원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김 총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앞서 총신대 팀장급 직원들도 ‘용역동원에 대한 우리의 경고’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용역동원의 책임자는 총신을 떠나야 한다”며, “학내사태의 발단은 근본적으로 총장에게 있고 총장은 즉시 학생들과의 대화에 응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예장 합동 전계헌 총회장도 전국교회 목회서신을 통해 “총회의 소유인 총신대를 빼앗아 사유화하기 위한 노략질을 멈추라”며, 김영우 총장과 재단이사회를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전 총회장은 “재단이사회는 즉시 정관을 원 상태로 개정해야 한다”며, “총신 사태의 모든 근원인 총장은 이유 없이 즉시 물러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총신대 재단이사인 박노섭 목사는 12일 총신대에서 총신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준비했지만 비대위 학생들의 저지로 무산됐고, 기자회견문만 배포한 뒤 돌아갔습니다. 박 목사는 회견문을 통해 “작년 중순 총신의 법인이사로 들어왔고 하나하나 확인해 본 결과 총장에게나 재단이사에게나 죄로 드러난 사실은 아직 없다”며, “당사자가 결백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사회법에서 따져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김영우 총장은 지난해 9월 22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에 의해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로,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김 총장은 2016년 9월 당시 교단 총회장이던 박무용 목사에게 2,000만 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
|||||
이전
|
2018-03-15 |
||||
다음
|
2018-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