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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신앙 의지하는 기독교인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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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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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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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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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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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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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인주의와 피상적인 인간관계,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 마음 둘 곳 없는 현대인들.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고민들도 시간이 갈수록 더 깊어만 가는데요. 신년을 맞을 때면 이런 현대인들의 심리를 이용해 상술을 벌이는 무속 문화들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죠. 앵커: 하나님을 믿는 우리 기독교인들도 재미 삼아 이런 무속문화에 발을 들여놓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과연 이런 행위들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일까요? 박세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무당단체인 대한경신연합회와 한국역술인협회에 따르면 두 단체 각각의 가입회원이 현재 공식적으로 약 30만명, 비회원까지 추산하면 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로 두 협회의 비회원 추산치를 더하면 100만명의 무속인 시대가 도래했다고 보는 시각들도 적잖습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나라가 부강해지는 반면 정서적으로는 외로움과 불안감이 커져만 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무속인들을 찾아가는 사람들도 꾸준합니다. 기독교인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신년을 맞아 타로카드나 점집에 가서 올해의 운세와 토정비결, 결혼과 취업, 경제전망까지 들어보며 한 해의 기대를 걸어보는 문화는 교회 안에서도 흔히 겪을 수 있는 일상적인 부분이 됐습니다. 세계적인 부흥사이자 목회자인 미국의 빌리 그래함 목사는 성경 구절과 인물들의 사례를 구체적인 예로 들며 기독교인들의 무속신앙 접근을 경계합니다. 신명기 18장에서 점쟁이나 무당, 신접한 자를 용납하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서 보듯 하나님 외에 어떤 것도 우리 삶의 인도하는 지침이 되거나 미래를 예견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 사울왕이 무당을 찾아가 죽은 자를 불러 미래에 대해 상의했으나 결국 그 삶이 자살로 끝을 맺었듯 무속적인 요소를 의지하거나 가까이 할 때 결과가 결코 좋지 못하다는 것도 경고합니다.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하는 불신이 점을 보는 근본적인 심리라고 말합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복술과 초혼, 마술 같은 풍습을 성경에서 금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INT 김영수 목사 / 영일교회 2018년 무술년 새해.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과 인도하심을 믿는 한 해가 되도록 모두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을 때입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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