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하나님 나라 확장과 선한 일을 세상에 알리는 청지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독교 큰 기여
New Hot |
|||||
---|---|---|---|---|---|
기자명
|
장현수 |
||||
기사입력
|
2019-04-11 |
조회
|
3566 |
||
앵커: 4월 11일은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입니다. 올해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기도 한데요. 앵커: 임시정부의 의미와 함께 임시정부 수립에 기여한 기독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이 올해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외교부 등 많은 기관과 단체들도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며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3.1운동 이후 일제에 조직적으로 맞서기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 1919년 4월 11일 임시의정원을 구성하고 각도 대의원 30명이 모여 임시헌장 10개조를 채택하며 임시정부가 수립됐습니다. 초기 대미외교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다 대중외교까지 주력했으며, 1919년 4월과 7월에는 각각 김규식과 조소앙을 파리강화회의와 스위스 만국사회당대회에 파견해 한국의 정세를 알렸습니다. 외교활동 외에도 육군무관학교 설립, 의열투쟁, 독립군단체지원, 광복군 창설 등의 군사활동도 전개하며 독립에 앞장섰습니다. 역사가들은 “임시정부 수립일도 3.1절만큼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3.1운동이 독립을 위한 운동이었다면 임시정부 수립은 독립해서 어떤 국가로 나아갈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이며, 대한민국이 전제국가가 아닌 공화국으로 전환하는 큰 전환점이라는 겁니다. Int 박명수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 또 “임시정부는 그 수립과정에서 기독교의 영향을 지대히 받았다”고 강조합니다. 상해 임시정부 수립을 이끌었던 건 상해한인교회와 당원 모두가 기독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신한청년당이었습니다. 임시정부 수립 초기 주요직이었던 국무총리, 내무총장, 외무총장을 맡은 이승만, 안창호, 김규식 모두 기독교인이었으며 차관급 인사들도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인사조직 뿐만 아니라 임시정부 헌장에도 ‘신의 뜻에 의해서 대한민국이 세워졌다’는 내용 등 기독교 색채가 드러납니다. Int 박명수 교수 / 서울신학대학교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장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그 역사적 의의 속 기독교의 공헌을 기억하고 애국정신을 계승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
|||||
이전
|
2019-04-12 |
||||
다음
|
2019-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