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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의 신앙의식 약화-한목협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1차 결과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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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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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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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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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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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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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종교에 대한 의식을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전체 종교 인구는 감소한 반면 기독교 인구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종교에 대한 신뢰도는 천주교와 불교 등 3대 종교 가운데 기독교가 가장 낮았습니다. 보도에 박새롬 기잡니다. ----------------------------------------------------------------- 전체 종교인구는 줄었지만 기독교인 수는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발표한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종교인구는 1998년 52.8% 2004년 57%로 점차 오르다가 2012년 55.1%로 다소 낮아졌습니다. 종교별 분포를 보면 불교는 23.5% 26.7% 였다가 2012년 22.1%로 감소했으며 기독교는 20.7%, 21.6%, 22.5%로 조금씩 올랐습니다. 천주교는 7.5%, 8.2%. 10.1%로 변화했습니다.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신앙생활의 이유를 물은 결과 제일 많은 답은 ‘마음의 평안을 위해서’였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구원과 영생을 위해서’, ‘건강·재물·성공 등 축복을 받기 위해서’ 순이었습니다. 1998년과 2004년 조사에서 1위였던 ‘구원과 영생’이란 답은 올해는 15% 하락한 반면 ‘복을 받기 위해서’란 답은 10% 상승해 기복적 양상이 확대됐음을 보여줬습니다. 기독교인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구원의 확신을 갖는 비율은 63.2%로 8년전보다 14%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김병연 교수 / 서울대학교 기독교인의 사회윤리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도 이전과 비교해 세속화된 경향을 나타냈습니다. 이혼, 낙태, 음주, 혼전성관계, 외도 등의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상황에 따라 할 수 있다’, ‘해도 무방하다’는 답이 8년 전보다 모두 증가했습니다. 종교별 전반적인 신뢰도는 천주교, 불교에 이어 18.9%를 차지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교회 불신 이유는 ‘이단이 많아서’, ‘이기주의 집단 같아서’, ‘언행일치가 되지 않아서’라고 답했으며 한국교회가 우선적으로 해결할 과제로는 ‘양적 팽창에 너무 치우치는 것’, ‘교파가 많고 단합이 안되는 것’, ‘목회자의 사리사욕’을 꼽았습니다. 이현준 공동총무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한편 ‘기독교관련 이미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무엇인가’란 질문에는 비기독교인의 38.8%가 ‘매스컴 보도’라고 응답했으며 ‘주변교인들의 언행’, ‘인근교회의 활동’ ‘목회자와 교회지도자들의 언행’이란 답이 그 뒤를 이어 언론에 대한 대책마련과, 신앙과 삶의 일치를 위한 노력이 이뤄져야 함을 보여줬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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