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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문턱 낮춰 도심의 쉼터로! - 새문안교회 새 예배당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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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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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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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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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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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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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최초의 장로교회, 새문안교회의 새 예배당 건물이 완공됐다고 합니다. 앵커: 특별히 새 예배당은 시민들도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일지 찾아가봤습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서울 도심 광화문 인근,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건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로 언더우드 선교사 사택 사랑채에서 시작된 새문안교회의 6번째 예배당입니다. 먼저 베이지색 곡면 벽이 눈길을 끕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옛 새문안교회 예배당을 복원한 공간이 먼저 눈에 띱니다. 한쪽에는 시민들도 쉬어갈 수 있는 전시공간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모두에게 개방될 한국 기독교의 역사가 담긴 ‘새문안 역사관’ 개관 준비가 한창입니다. 본당은 목재 느낌을 살린 따듯한 분위기가 주를 이룹니다. 큰 십자가가 과거 예배당에 주로 쓰인 벽돌 벽에 설치됐고 단상 옆에는 독특한 디자인의 파이프 오르간이 있습니다. 벽면에는 일곱 촛대의 의미를 담은 일곱 개의 창이, 천장에는 12제자를 표현하는 판이 있습니다. 이처럼 교회 곳곳에는 성경적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교회의 곡면 벽은 어머니의 품을 형상화했으며 외벽에 설치된 LED 조명의 숫자는 성경 권수를 표현합니다. 지난 2015년 착공해 약 3년 6개월 만에 완공된 새 건물. 새문안교회 건축위원장 곽철영 장로는 교회가 도심 한가운데 있는 만큼 일반 시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강조합니다. 교회 앞마당과 1층 로비, 새문안홀, 새문안 역사관 등이 시민에게 개방됩니다. Int 곽철영 장로 / 새문안교회 건축위원장 새문안교회 이상학 목사는 “새 예배당에서 영성의 회복과 갱신을 도모하고 그 영성을 사회로 흘려보낼 수 있도록 사역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 “교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문턱을 낮추고 시민에게 더 편안한 공간으로 다가가겠다”고 전했습니다. Int 이상학 목사 / 새문안교회 역사를 계승하는 동시에 도심의 열린 공간으로 새단장한 새문안교회, 다시 한번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감당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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